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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gom's Life

[임신 12주차, 남편의 시선] 용산구 산부인과, 분만병원 고민

by JKyun 2021. 8. 29.

 

요즘 최소 하루에 한번은 맘카페에 들어가 여러가지 정보를 습득한다.

필요한 정보는 웬만하면 다 있다만 대부분의 정보가 '카더라'식의 정보인 만큼 분별 있게 신뢰하려고 한다.

 

이맘때쯤 엄마들의 고민은 분만병원 및 산후조리원 관련 글들이 가장 많다.

그럴법도 한게, 나도 이제 슬 분만병원으로 옮겨야 하지 않나 고민을 하던 중이었다.

 

우리는 현재 집 근처 동네 산부인과 병원을 다니는데,

선생님이 정말 모든 방면에서 너무 훌륭하여 최대한 여기서 오래 진료를 받고자 한다.

특히나 의사 특유의 차갑고 권위적인 태도와는 정반대인 그 털털함...

 

그러나 여쭤보니 20주부터는 분만병원을 다녀야 한다고 해서, 미리 알아보려고 한다.

심지어 카페의 많은 맘들에 따르면 유명한 산후조리원은 벌써 예약이 찼다고 하니...... 미리 움직여서 나쁠 건 없다.

 

병원 관련 글은 못해도 100개는 읽어본 것 같다.

맘카페의 대부분 글들에 의하면 희한하게도 부정적인 후기가 거의 없다.

홍보 글도 있겠다만, 산부인과의 특성상 친절함은 기본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각 산부인과마다 제왕절개의 신들은 한분씩 계신 것 같다ㅋ

 

용산구 효창공원쪽에 거주하는 내 입장에서 여섯 곳을 후보로 추렸다. 

1. 세브란스병원

2. 청화병원

3. 호산여성병원

4. 미래와희망병원

5. 강남차병원

6. 청담마리산부인과병원

 

세브란스 병원은 후보 중 유일한 대학병원이다.

대학병원은 교수님들의 짱짱한 실력이 장점이다만, 좋게 말하면 쿨하고 현실적으로는 불친절하다.

출산 중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자 한다면 여기를 고르겠다만, 와이프는 상대적으로 젊고 건강하기에 개인병원에서도 큰 무리가 없을 거라 생각 했다. 그리고 본인도 개인병원의 친절함에 가중치를 둔다고 하니 개인병원으로 가기로 했다.

 

그렇다면 이제 후보가 다섯 군데로 추려지는데.. 대부분의 병원들이 강남에 몰려있다.

아무래도 그 쪽에 큰 병원들이 많고 괜히 강남 어원이 주는 의료진들의 실력을 믿고자 했다.

 

청화 병원의 장점은 집에서 매우 가깝다는 점.

근데 최근에 안 좋은 기사들도 보고, 구글에서 자동검색어 중 최상위가 의료사고가 뜨길래 걸렀다.

 

그렇다면 이제 강남권에 있는 네군 데인데.. 사실 여기 네군 데는 모두 비슷비슷하다.

나는 가격은 생각하지 않았다. 어차피 요 네 군데 가격 차이라 해봤자 도찐개찐이다.

 

호산여성병원의 경우에는 거리도 가깝고 책임분만제를 하고 있어 매우 끌렸고,

미래와희망병원은 무통천국이라는 후기가 많아서 끌렸고,

강남차병원은 옛날부터 워낙 유명했기에 믿음이 가는 부분이 있었다.

 

청담마리산부인과병원도 후기는 좋았다만, 굳이 거리가 가장 먼 곳을 택할 필요는 없어 후보에서 제외 했다.

 

아직까지 결정을 하진 못 했지만, 산후조리원도 함께 알아보며 빨리 결정을 내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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