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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gom's Life5

[임신 12주차, 남편의 시선] 용산구 산부인과, 분만병원 고민 요즘 최소 하루에 한번은 맘카페에 들어가 여러가지 정보를 습득한다. 필요한 정보는 웬만하면 다 있다만 대부분의 정보가 '카더라'식의 정보인 만큼 분별 있게 신뢰하려고 한다. 이맘때쯤 엄마들의 고민은 분만병원 및 산후조리원 관련 글들이 가장 많다. 그럴법도 한게, 나도 이제 슬 분만병원으로 옮겨야 하지 않나 고민을 하던 중이었다. 우리는 현재 집 근처 동네 산부인과 병원을 다니는데, 선생님이 정말 모든 방면에서 너무 훌륭하여 최대한 여기서 오래 진료를 받고자 한다. 특히나 의사 특유의 차갑고 권위적인 태도와는 정반대인 그 털털함... 그러나 여쭤보니 20주부터는 분만병원을 다녀야 한다고 해서, 미리 알아보려고 한다. 심지어 카페의 많은 맘들에 따르면 유명한 산후조리원은 벌써 예약이 찼다고 하니...... .. 2021. 8. 29.
[임신 11주차, 남편의 시선] 보건소, 기형아 검사, 성별? 가격과 상관 없이 공짜는 항상 좋다. 보건소에서 여러가지 물품을 무료로 지원해 준다는 것을 알고 바로 방문하였다. 코로나 시국이라 보건소 앞에는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이 우글우글 하였고, 전략을 바꿔 와이프는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혼자만 가기로 하였다. 미리 전화해서 정문 말고 다른 문이 있는지 물어보았고, 뒷문을 통해 출입하여 임산부 지원 담당 부서로 직행 했다. 대리인이라도 산모 주민등록증과 임신확인서만 있으면 자격이 주어진다. 왠일로 정부가 이렇게나 간단하게 일 처리를 해주다니.. 공인인증서라도 들고 가야하나 싶었다만ㅋ 무튼 보건소 혜택은 지역마다 다르다고 하지만, 뭐 대략적으로 큰 틀은 비슷할 것이고,, 우리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무료검사는 모두 스킵하였다. 검사는 아무래도 산부인과에.. 2021. 8. 25.
[임신 9주차, 남편의 시선] 유산확률, 하리보젤리, 입덧의 정점, 맘카페 3번째 병원을 방문하는 날이다. 어느 부부들처럼 검사 받으러 갈 때가 되면 매번 긴장이 되기는 마찬가지다. 보통 12주 이후부터 안정기라고들 하기에 그 전까지는 혹시나(?) 하는 상상을 하며 병원을 방문한다. 참고로, 근거가 있는 말인가 싶어 구글링을 해봤는데, 대략적으로 밑의 그래프가 일반화를 잘한 것 같다. 10주차까지는 그래프의 기울기가 매우 가파른 것을 보면 임신초기에는 특히나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도 우리 복곰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에벌레 같은 모양에서 드디어 사람 비슷무리한 모양이 보이는데, 와이프가 마치 하리보젤리 같다며 웃었다ㅋ 9주차부터는 태아의 꼬리가 완전히 없어지며, 팔다리의 구분이 확실해진다고 한다. 특히나,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발달해 뇌 기능은 대부분 완성 된다고 하니 매우.. 2021. 8. 14.
[임신 6주차, 남편의 시선] 심장소리와 초기 입덧 2주가 마치 2년 같았던 6주.. 초산이다보니 태아에 대한 지식이 매우 빈약했기에, 임신 소식을 알고 난 다음 날에 책부터 신청하였다. 이 책을 고른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대백과' 라는 제목과 시간순서형의 깔끔한 목차가 눈에 들어왔을 뿐이다. 이 책의 많은 내용 중 몇가지 기억에 남는 포인트들이 있는데, 지금 시기의 태아는, ▷ 뇌와 신경세포의 80%가 정도가 만들어진다 ▷ 태아의 각 기관이 형성된다 ▷ 심장 박동이 시작한다 ▷ 쌍둥이 임신의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지금 시기의 엄마는, ▷ 온몸이 나른하고 미열이 있을 수 있다 ▷ 호르몬의 왕성한 분비로 인해 유방이 아프고 팽창된 느낌이 든다 ▷ 입덧을 시작한다 입덧을 시작한다 입덧을 시작한다 어느 친한 형이 해준 말이 있다. "출산보다 힘든 고통이 .. 2021. 8. 5.
[임신 4주차, 남편의 시선] 복곰이 아빠가 되다 (태몽) 두둥... 아빠가 되었다. 배란일에 맞춰 계획하에 처음 시도를 해봤기에 전혀 예상을 못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놀랍고 당황스러운 건 당연한거다. 하필 오늘 일이 좀 많아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있었다. 오늘따라 와이프가 이상하리만큼 톡으로 "몇시쯤 들어와?", "이제 헤어져?", "바로 집와?" 질문이 많았다. 역시나 나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 하였고, 천천히 마지막까지 일을 마무리 하고 평소와 같이 귀가 중이었다 엘리베이터가 우리집 층에 위치해 있는 것이 약간은 이상하긴 했다. 호수가 두 호수 밖에 없을 뿐더러 집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보지 못 했는데.. 그러려니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들어왔다. 안방에 처음 보던 OPEN 이라는 문구가 달려 있다. 와이프가 평소 집 꾸미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또.. 2021.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