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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3

[임신 11주차, 남편의 시선] 보건소, 기형아 검사, 성별? 가격과 상관 없이 공짜는 항상 좋다. 보건소에서 여러가지 물품을 무료로 지원해 준다는 것을 알고 바로 방문하였다. 코로나 시국이라 보건소 앞에는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이 우글우글 하였고, 전략을 바꿔 와이프는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혼자만 가기로 하였다. 미리 전화해서 정문 말고 다른 문이 있는지 물어보았고, 뒷문을 통해 출입하여 임산부 지원 담당 부서로 직행 했다. 대리인이라도 산모 주민등록증과 임신확인서만 있으면 자격이 주어진다. 왠일로 정부가 이렇게나 간단하게 일 처리를 해주다니.. 공인인증서라도 들고 가야하나 싶었다만ㅋ 무튼 보건소 혜택은 지역마다 다르다고 하지만, 뭐 대략적으로 큰 틀은 비슷할 것이고,, 우리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무료검사는 모두 스킵하였다. 검사는 아무래도 산부인과에.. 2021. 8. 25.
[임신 9주차, 남편의 시선] 유산확률, 하리보젤리, 입덧의 정점, 맘카페 3번째 병원을 방문하는 날이다. 어느 부부들처럼 검사 받으러 갈 때가 되면 매번 긴장이 되기는 마찬가지다. 보통 12주 이후부터 안정기라고들 하기에 그 전까지는 혹시나(?) 하는 상상을 하며 병원을 방문한다. 참고로, 근거가 있는 말인가 싶어 구글링을 해봤는데, 대략적으로 밑의 그래프가 일반화를 잘한 것 같다. 10주차까지는 그래프의 기울기가 매우 가파른 것을 보면 임신초기에는 특히나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도 우리 복곰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에벌레 같은 모양에서 드디어 사람 비슷무리한 모양이 보이는데, 와이프가 마치 하리보젤리 같다며 웃었다ㅋ 9주차부터는 태아의 꼬리가 완전히 없어지며, 팔다리의 구분이 확실해진다고 한다. 특히나,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발달해 뇌 기능은 대부분 완성 된다고 하니 매우.. 2021. 8. 14.
[임신 4주차, 남편의 시선] 복곰이 아빠가 되다 (태몽) 두둥... 아빠가 되었다. 배란일에 맞춰 계획하에 처음 시도를 해봤기에 전혀 예상을 못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놀랍고 당황스러운 건 당연한거다. 하필 오늘 일이 좀 많아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있었다. 오늘따라 와이프가 이상하리만큼 톡으로 "몇시쯤 들어와?", "이제 헤어져?", "바로 집와?" 질문이 많았다. 역시나 나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 하였고, 천천히 마지막까지 일을 마무리 하고 평소와 같이 귀가 중이었다 엘리베이터가 우리집 층에 위치해 있는 것이 약간은 이상하긴 했다. 호수가 두 호수 밖에 없을 뿐더러 집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보지 못 했는데.. 그러려니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들어왔다. 안방에 처음 보던 OPEN 이라는 문구가 달려 있다. 와이프가 평소 집 꾸미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또.. 2021.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