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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xt?/Europe

[독일/뮌헨] 킴제(Chimsee) 호수 후기

by JKyun 2017. 10. 18.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오늘은 독일의 킴제(Chimsee) 호수에 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킴제 호수는 '바이에른의 바다'라고 불리며 독일에서 3번째로 큰 호수라고 하는데요,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호수였지만 잘츠부르크에서 뮌헨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 들렸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뮌헨까지 Bavarian(바바리안) 티켓을 끊어서 갔습니다. 32유로를 지불했는데, 빨리하면 26유로로 예약이 가능했던 것 같아요.


출발역: Salzburg Hbf

경유: Prien a Chiemsee

도착: München Ost


중간에 한번 내렸다가 다시 타야했기에 바바리안 티켓이 저렴하여 이용했습니다.

1시간 마다 출발 시간이 있고, 잘츠부르크에서 킴제까지 약 45분 걸렸던 것 같아요.


역에서 내려 플랫폼으로 내려가면 Chiemseebahn이라고 적힌 간판이 있습니다.



올라가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킴제호수까지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른 기준으로 왕복 3.7유로)

도보로는 30분 정도 걸리는데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해 또 걸었습니다. 


     


구글맵을 따라 쭈욱 걸어가다보면 위와 같은 간판이 보이면서 호수가 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람선을 타실 분은 쭉 가시면 되는데, 식사를 하거나 그냥 걸으며 풍경을 즐기실 분은 왼쪽으로 가시면 돼요.



배가 너무 고파서 우선 레스토랑 부터 찾았습니다. 

호수 바로 앞에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 들어가 브런치를 시키고 커피 한잔하며 여유 있게 앉아있으니 편~안하이 아주 좋았습니다.



관광지임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어 정말 조용하니 즐기기 딱 좋았고 어마무시하게 큰 호수를 앞에 두고 쉬기에도 적격이었습니다.



연인끼리 와서 브런치나 점심을 먹은 후 호수 따라 걸으며 데이트하기로는 강력 추천입니다.

저녁에는 호수 바로 앞에 분위기 좋은 Bar들이 바베큐도 하고 맥주를 마신다고 해요!



특히, 잘츠부르크에서 뮌헨으로 가거나 그 반대인 경우에는 꼭 잠시 들려 여유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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