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이번에는 이집트 사파가(Safaga)에서 즐겼던 스노쿨링 투어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저는 룩소르에서 하루를 보내고 푹 쉬고자 사파가에서 1박 2일 일정을 보냈습니다.

본래 다합가서 스노쿨링을 하려 했으나 그 주변에서 테러가 발생해서 사파가로 선택 했네요.

사파가는 이집트 오른쪽 끝에 홍해와 맞닿아 있는 도시 중 하나 입니다.



첫날은 그냥 해변가에서 수영하고 맥주 마시며 쉬었습니다.

더치들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맥주를 한잔씩 안 하면 현기증이 오기에 어김없이 맥주부터 시켰죠..ㅋ



비수기에 가서 사람이 없던지라 오히려 더 편히 쉬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하루를 푹 쉬고 호텔을 통해서 사파가 스노쿨링 투어를 예약 했어요.

업체가 많지는 않아 가격이 다 비슷할거라 생각이 들어 호텔 측에서 추천한 업체에 예약 했습니다.


가격: 400파운드

시간: 09:00 ~ 17:00



아침 8시쯤 픽업이 와서 8시 30분쯤 어떤 큰 빌라에 모여 일행들을 기다렸어요.



9시 조금 넘어 큰 요트에 탑승을 하였고 비슷한 시간에 큰 요트 4대 정도가 동시에 출발 하더군요.

한 대는 학생들 수학여행 온 것 같았어요ㅋ




처음에는 Water Sport를 한다길래 어떤 것인가 했더니 바나나보트 등 다른 보트를 들고와 레저를 즐기는 거더군요.



개인적으로 매우 시시 했습니다;; 기다린 시간에 비해 타는 시간도 짧고 강도도 산책하는 기분이고..

여기서 1시간 좀 넘게 소요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다음 코스인 스노쿨링을 하러 갔습니다.



스노쿨링 하러 입수하기 전 사진 입니다.

물이 너무 맑아 들어가기 전부터 들떳던 기억이 나네요.

1시간 좀 넘게 했는데 스노쿨링은 정말 재밌었어요.


예전에 세부에서 스노쿨링을 한 적이 있었는데, 바다 안이 세부에 비해 단조로웠어요.

물고기나 산호가 알록달록하진 않았는데, 그럼에도 사람도 없고 광활해서 재밌더군요.


스노쿨링 끝나고 배 안에서 점심 먹었어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다 짜긴 했는데, 수영을 하고 나서인지 점심도 Good :)


다음 타임은 낚시 시간이었는데, 저랑 친구는 스노쿨링을 더 하고 싶어 낚시 대신 스노쿨링 했습니다.

언제 홍해에서 수영 해보겠습니까..



참고로 낚시는 낚시대를 주는게 아니라 작은 손잡이에 실을 달아서 단순하게 하는 거라 별로 재미없어요.


마지막 코스로는 작은 섬에 가서 사진 찍고 쉬다가 복귀 하는 겁니다.

오후 5시 조금 넘어 배에서 내리니 석양이 지고 있더군요.



다시 픽업 차량을 타고 호텔로 복귀해서 맥주 한잔 했습니다. 


참고로 SAKARA 맥주 너무 맛있어요..


정리하자면,

사파가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스노쿨링은 꼭 하셔야 합니다.

가격 대비 만족했으며 스노쿨링 투어로 하루 전체를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사파가 자체가 놀거리가 많이 없기 때문에 1박 2일 정도로 충분한 것 같으며

조금 바쁜 일정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룩소르나 다른 도시에서 하루를 더 보내는 것도 좋은 방안인 것 같습니다.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



  1. 2019.02.26 23:22

    비밀댓글입니다

  2. 2019.02.26 23:22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이집트에서 79일 간 여행을 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 나름의 느낀 점과 여행 팁에 대해 몇가지 끄적여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느낀점부터 두서 없이 써보겠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인 이집트 안전해?’에 대한 답부터 적어야 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네덜란드 백인 친구와 둘이서 여행 했기 때문에 남자 둘 기준에서 입니다

남자라면 혼자 다니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여자의 경우에는 약간의 조심성을 가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스라엘 국경 근처에 가거나 잘 알려지지 않는 마을을 가는 것은 현지인들도 위험하다고 하여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카이로와 룩소르 등 관광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생활하는 데 있어 대부분의 지역이 안전하지만, 문제는 항상 관광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특히나 투어 관련해서 일을 하는 '삐끼'들이 악명이 높죠. 

이집트 여행을 흑백논리로 좋았다, 안 좋았다로 표현하라고 하면 망설임 없이 '좋았다'라고 대답하겠지만, 

그와 동시에 '정말 피곤했다'는 말이 따라 붙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의 피곤함은 여행 일정과는 무관하고 삐끼들을 상대하는 데서 나오는 에너지 소모 입니다. 

특히나 카이로의 관광 지역은 말 그대로 헬 입니다. 

그렇게 기대했던 피라미드 여행 또한 삐끼들 때문에 집중을 할 수 없었고 여행하며 처음으로 화를 낸 장소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피라미드 투어 관련 글은 제 블로그 참고해주세요)



만약 제가 여자이고 혼자서 여행 한다면 이 많은 삐끼들로부터 과연 잘 대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어서 앞서 여자의 경우에는 약간의 조심성을 가져야 한다고 적었습니다(성차별과 무관해요;;). 저희는 나름 건장한 남자 둘이서 다니니 삐끼들의 엄청난 공격에도 무시를 할 수 있었지만 다른 관광객을 위협하며 팁을 달라는 가이드도 직접 봤습니다.

 

위와 같은  부분을 제외하고는 이집트라는 나라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삐끼와 투어 관련 사람들 외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친절 했고 길을 물어보면 직접 데려다 주는 분들도 계셨고어요. 심지어 길을 걸어가다 보면 ‘Welcome to Egypt!’라는말을 자주 듣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외국인을 신기하게 보는 나라 입니다. 카이로에서는 그나마 덜 했지만 길거리에 걸어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쳐다봅니다ㅋ


힐끔힐끔 보는게 아니라 마치 동물을 보는 것처럼 눈을 휘둥그레 뜨고 쳐다보는 사람이 많아요. 하루에 최소 두번 이상은 사진을 찍자며 다가왔으니 어떤 느낌인지 아실겁니다..; 12월 겨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더워 친구와 반바지로 입고 나가면 모두가 반바지에 눈길을 한번씩 주었고 몇명의 아이들은 백인 친구보고 눈이 왜 파랗냐고 하더군요.

 

이집트의 경우, 어느 다른 나라보다도 7 9일이 짧게 느껴졌을 만큼 볼거리가 많았고 오래 있을수록 느끼는 점도 더 클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에는 카이로에만 약 천만명이 거주한다고 하는데 몇몇 현지인들은 카이로에만 약 3천만명이 생활을 한다고 하더군요. 중동 지역 최대의 도시에 걸맞게 매력적인 도시이며 그 외의 도시들도 구경하는 데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으로는 이집트 여행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몇 가지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1. 삐끼들을 조심해라


정말 타고 났습니다. 직업이 삐끼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대놓고 투어 가이드를 해주겠다며 다가오는 사람들은 그나마 정직해요

오히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척, 자기가 영어를 배웠다며 실력이 괜찮냐며 다가오는 사람

무턱대고 외국인이라 반갑다며 호의를 베푸는 등 어떤 이유이든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라면 우선 주의하십시오


특히 투어와 관련한 모든 비용은 사전에 금액을 확실히 고정하는 것이 좋고 지불은 왠만하면 후불로 하십시오

나중에 말을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택시의 경우 미터기가 작동되는지 꼭 확인해라


타기 전에 미터기가 되는지 물어보세요. 대부분의 택시들이 미터기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천차만별 입니다. 

미터기만 작동하면 물가가 워낙 싸기 때문에 택시를 타는 것도 괜찮은 방법 입니다.

 

3. 작은 돈을 많이 들고 다녀라


거스름돈을 안 줄 때가 많습니다. 팁을 주어야할 경우도 꽤 있기 때문에 작은 돈을 많이 들고 다니는게 좋습니다.

50파운드인지 꼭 확인하세요!!!! 50원을 줄 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100배 차이납니다!

 


4. 무조건 흥정해라


투어든, 쇼핑이든, 택시든 처음 가격을 부르면 무조건 흥정하십시오

네팔에서 흥정의 달인이 되어 돌아왔음에도 여기 사람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꽤나 단호하고 심지어 흥정이 다툼까지 이어질만큼 선수들이지만 지지 않으면 50%는 물론 최대 80%까지 가격이 내려가요.

 


5. 여자의 경우 노출을 삼가라


이집트 남자들의 성욕이 엄청나다는 글을 많이 읽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느끼지 못 했지만…; 

반바지를 입은 이집트인은 거의 볼 수 없기에, (제 기억으로는 진짜 한명도 못 본거 같습니다

제가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녀도 쳐다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게 겨울이라서 아무도 안 입는건지.. 여름에도 안 입는건지...

그렇기에 아마 여성 분들이 짧은 반바지나 치마를 입고 다니면 얼마나 피곤할지 상상도 가지 않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런던에서 가장 불편한 사우스엔드(Southend) 공항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작정 가격이 싸서 아무 생각 없이 끊었더니, 런던 시내에서 가장 교외에 있는 공항이더군요.

파리나 런던과 같이 대도시의 경우에는 공항이 3~5개씩 있기 때문에 일정에 맞춰서 장소를 확인하시고 예매하셔야 합니다!


사우스엔드 공항 가는 정보가 비교적 많지 않고 실제로 교통편의 선택권도 적어요.

직접 다 찾아서 비교해본 결과 기차가 가장 효율적 입니다.


미리 티켓을 끊지 않으면 최대 26파운드까지 내기 때문에 무조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www.thetrainline.com/train-times/southend-airport-to-london-liverpool-street


저는 위 사이트에서 예약 했습니다.



배낭여행자로서 당연히 First Class가 아닌 Standard Single이겠죠?

심지어 가격도 5배 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굳이 First Class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Booking fee까지 해서 5.75에 끊었습니다.




어느 블로그에서 사우스엔드 공항 교통편도 없고 매우 불편하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가항공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차 가격이 단 5파운드이고, 심지어 52분 밖에 걸리지 않아 시간 낭비도 적었습니다.

덤으로는 근교를 구경도 할 수 있었고요~


일정에 맞게 잘 짜셔서 여행 잘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집트 카이로 박물관 및 맛집 몇개 소개하겠습니다.



1. 이집트 카이로 박물관


저는 박물관 타입은 아니라서 나라마다 가장 유명한 박물관을 하나 정도 가는 편인데요, 

이집트에서는 단연코 가장 유명한 이집트 대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데, 엄청난 양의 고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는 분 아닙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75파운드이고 국제학생증 소지하고 있으면 35파운드에요.

(국제학생증 아니라도 학생증 카드 당당하게 들이밀면 왠만하면 다 할인 해주더군요)



입구에서 표를 사서 들어가면 엄청난 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검문은 통과해야하구요.



내부도 엄청 넓습니다. 시대순으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시계방향으로 구경하게끔 전시해놨네요.



들어가자말자 놀랐던 부분은 그 고귀한 고대의 유물들이 떡하니 방치되어 있었던 겁니다.

몇몇의 유물들은 유리관 안에 보존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유물들이 창고에 갖다 놓은 것처럼 전시되어 있었어요.


    


물론 손으로 만지는 것은 금지라고 나와있지만 어린 아이들의 손길을 피할 순 없었습니다.



이집트 역사를 잘 모름에도 몇 천년의 세월의 흔적을 거친 유물들을 보니 쉽게 지나칠 순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보존된 유물들도 꽤 있었구요.


    

시대별로 연결되어 있는 통로의 문마다 고대 유물로 꾸며놓은 것이 인상에 깊었어요.


 


저는 오히려 1층보다는 2층에 더 볼 것이 많았는데요, 

파라오, 미라 등 익숙한 유물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센터 입니다. 중앙쪽에 엄청난 크기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직접 보시면 어마하게 크다는...

저는 박물관에서 약 2시간 정도 소요했는데, 시간이나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2. 맛집 소개


이집트 여행은 정말 좋은 친구를 사귀게 됨으로써 운이 좋게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만나 대화하다가 친해졌는데 직업은 학교 교사더군요.


[직접 이집트 전통 디저트 '바스부사'를 만들어 준 샘]


덕분에 많은 맛집을 투어 할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현지에서 인기 많고 맛있었던 곳 추천할게요.

이집트에는 많은 전통 음식이 있는데 그 중 '쿠샤리'를 빼놓을 순 없죠~



이렇게 생긴 건물인데 위치는 밑에 사진의 파란점에 있어요.

구글에 쳐도 나오지 않는데 El Kawmia 검색해서 길 따라 오셔야 될 거 같네요.



건물 전체가 쿠샤리 메뉴 하나만 파는데 3층까지 사람이 꽉차 있었어요.

쿠샤리는 쌀, 국수, 양파, 마늘, 콩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만든 이집트형 비빔밥이라고 보시면 돼요.


     


고추 소스를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는데요, 5분만에 음식이 나왔는데 5분만에 다 먹었습니다ㅎㅎ


두번째로 추천할 맛집은 맥주랑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좋아서 2번이나 간 곳인데,

우선 음식이 맛있고 분위기가 깔끔하고 조용해서 얘기하기 좋습니다.

위 사진보다는 훨씬 더 느낌있어요....;



엄청난 맛집 이런 곳은 아닌데,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기본 안주가 나쵸 비슷한 것과 완두콩을 주는데 이것 또한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군요.


그 외 매일 출근 끝나고 저녁에 만나 같이 돌아다녔는데, 현지 투어가 따로 없었습니다.

한번은 이상한 바에 가더니 남자가 노래를 부르고 여자가 벨리댄스를 추는 겁니다..

여자가 한 테이블씩 돌며 손님들과 춤을 추는데 댄서 위로 돈을 뿌리는게 전통이랍니다.


분위기가 이상할 수도 있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은 못 받았어요.

저 옆에서 중학생 애들도 콜라 하나 시켜서 즐겁게 놀고 있었거든요ㅋㅋ

사진은 금지라서 찍지 못 했습니다.


혹시나 이집트 친구가 벨리댄스 보러 맥주 한잔 하자고 하면 흔쾌히 가보세요. 물론 친구일 경우에요;;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오늘은 기자 피라미드 낙타 투어에 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집트를 방문한 목적 중 하나는 말로만 듣던 피라미드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집트의 많은 피라미드 중 기자 피라미드가 가장 유명하기 때문에 하루 전체를 피라미드를 위해 비워뒀어요.




1. 카이로 시내에서 기자 피라미드로 이동하는 방법


호텔이 카이로 시내에 위치해 있었기에 메트로 + 미니버스를 통해 저렴하게 기자로 이동했습니다.

메트로는 곳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기 쉬웠어요

표는 TICKET이라고 적혀 있는 창구에 가서 2파운드를 주면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은 사람들이 붐비는데 에어컨 또한 되지 않는 관계로 매우 더웠습니다

기자역에 내리니 벌써부터 삐끼들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노골적으로 투어를 해준다는 원시적인 접근법을 넘어 항상 일상적인 대화로 시작을 하는 선수들.. 

무시하고 기자역에 내려 길을 건너서 미니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미니버스를 타는 장소는 직접 물어보고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5분 정도 기다리니 피라미드로 가는 미니버스가 오더군요



3 파운드를 내고 약 15분을 달려 창밖으로 피라미드가 보여 내렸습니다

생각보다 수월하게 피라미드에 도착했지만, 도착하자말자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삐끼들의 시선을 집중 받을 수 있었죠.

 


2. 피라미드 투어 (낙타 투어)


제가 알아본 바로 피라미드를 구경하는 방법이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정문으로 티켓을 끊고 들어가 직접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것 입니다


정문은 그 유명한 피라미드의 ‘KFC’, ‘피자헛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들어가면 스핑크스부터 보여요

두번째는 투어를 끼고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투어는 낙타나 말을 타고 가이드와 함께 이동 합니다

투어 또한 정문부터 시작하는 투어가 있고 뒷문(?)으로 투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이 뒷문을 이집션 투어라고 부르더군요


낙타도 한번 타고 싶었기에 이집션 투어를 선택했고 학생 기준 30유로(550파운드) 2시간~3시간 풀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나중에 친한 이집트 친구의 말에 의하면 약 300파운드가 적정 가격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관광객의 입장에서 그 가격까지 낮추는 데는 엄청난 노동이 필요하겠지만요


풀투어는 입장료 + 내부 관람 + 가이드 + 낙타(or ) 패키지로 이루어 져있고 저는 귀여운 낙타 한마리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기자 피라미드는 총 9개가 있습니다. 왕의 피라미드 3개 그 외 여왕의 피라미드 6개가 있어요


[모자도 마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것처럼 씌워주더니 비용을 요구하더군요]


여러 피라미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피라미드는 쿠푸왕의 피라미드이지만, 체감상 더 커보이는 피라미드가 있어요.

쿠푸왕의 아들 카프레왕의 피라미드인데 위쪽에 화강암의 흔적이 남아있어 더 기억에 남습니다.

높은 지대에 지어져 상대적으로 더 커보인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웅장 했으며 고대 이집트에서 얼마나 사후세계를 중요시 했는지 짐작이 갔습니다.

 

웃기기도 하면서 정말 피곤한 건, 피라미드들이나 스핑크스를 구경할 때 각 투어 장소마다 투어 가이드(?)가 한명씩 대기하고 있습니다

묻지도 않았지만 와서 설명을 해주며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떼를 쓰는데 솔직히 말해 정말 귀찮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듣고 사진도 찍고 했지만 이집트 삐끼들의 소문들이 전혀 과장되지 않음을 깨달을 수 있었죠

한번은 할아버님이 오셔서 다짜고짜 친구에게 콜라병을 따주며 손에 쥐어주더군요

친구는 마시지도 않았지만 팁을 주지 않고 돌려보냈더니 나중에는 경찰이 와서 한패가 돼어 왜 돈을 주지 않았냐며 가이드랑 싸우더군요ㅋㅋ


[하얀 낙타 위에 보이는 검정 옷의 경찰]


 그만큼 피곤합니다.. 정말 아쉬웠던 부분은 경이로운 피라미드를 눈 앞에 나두고 이 삐끼들 때문에 100% 집중하지 못하는 것 입니다.

나중에는 사진을 찍어준다 하여도 폰도 주지 않고 말을 걸면 그냥 가볍게 웃어주며 살포시 무시했습니다.


삐끼들만 아니었어도 좀 더 피라미드에 집중을 할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만 보던 피라미드들을 낙타를 타고 직접 보는 것은 감탄을 금치 못 했습니다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심지어 가이드가 올라가봐라 해서 중간까지 타고 올라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클라이밍 하면 안 된다는 표지판이 옆에 있더군요.


스핑크스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못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슬림이 코를 부셔놓고 턱수염은 영국 박물관 중 하나에 전시되어 있으니 그럴 법 했습니다ㅎ


 

이렇게 해서 약 2시간 40분을 투어한 후 낙타를 타고 복귀하던 중 그렇게나 착하던 가이드가 이중인격을 들어내며 팁을 달라고 하더군요.

이제는 거절하는 것도 귀찮아 팁 몇푼 쥐어주고 Perfume 샾을 들리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참고로 피라미드 근처에서 파는 Perfume들은 모두 오일이 희석되어 있거나 품질이 별로라고 하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투어를 한거에 대해 후회는 하지 않았습니다

낙타를 타고 피라미드 전체를 도는 것 그 자체로서 근사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곳곳에 있는 투어들이 분위기를 망치긴 했지만 처음부터 무시하고 팁을 줄 현금이 없다고 확실히 얘기하는 요령을 알았더라면 더 나았을 뻔 했습니다. 투어 가격도 조금 더 딜을 보면 괜찮을 것 같구요.

 

이런 것도 다 나름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집트에서 기자 피라미드는 필수 코스 중 하나이니 다들 계획 잘 짜셔서 좋은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1. 재현 2018.07.06 17:18

    팁은 몇 파운드 정도 주면 되나요?^^

    • JKyun 2018.07.09 01:17 신고

      상황에 따라 팁 가격의 정도도 차이가 날 것 같은데, 보통 저는 그냥 지폐로 10파운드 정도 준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더블린으로 일 때문에 잠시 들어가기 전에 파리에 4박을 있게 됐습니다 :)

주변에서 런던과 파리는 숙박도 비싸고 외식도 비싸기 때문에 한인민박이 효율적이라고 하더군요.

파리의 많은 한인민박 중 '아무르파리'라는 숙소에서 4박을 머물렀어요.


위치는 에펠탑까지 지하철로 약 4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 큰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더 외곽에 위치한 민박집도 있기 때문에....

들어가면 집 전체를 하얀색으로 꾸며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이 나요. 파리 겨울이 그렇게 춥지 않아 집도 약간 쌀쌀 했지만 춥지는 않았어요.


[조용하여 작업하기 좋았던 거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가 본 한인민박 중 가장 평점을 낮게 줄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우선, 평점을 낮게 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2층 침대 입니다.

2층 침대 골격이 너무 약해서 밑에 사람이 조금만 움직여도 위층도 심히 흔들립니다..... 심지어 소리가 너무 커서 저는 최대 3번까지 새벽에 일어났어요. 예민한가 싶었지만 옆에 있던 아는 동생도 몇번 일어났다고 하더군요..


[문제의 침대]


두번째는 젊은 부부가 운영한다는 타이틀을 보고 갔지만 스텝들이 운영하더군요.. 4박 동안 한번도 사장님은 뵙지 못 했습니다.

물론 스텝들은 정말 친절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업이 그렇듯이 사장님이 직접 관리를 안 하시니 몇가지 흠집들이 보이더군요.

제가 갔을 때는 세탁기도 고장 나서 안 되고 프린트도 안 되는 상태였습니다. 


세번째는 11시 이전에 나가야 합니다. 스텝들이 유연하게 천천히 나가도 된다고 하긴 하지만, 

규정상으로는 11시부터 17시까지 청소 및 안전 등의 이유로 숙소를 비워줘야합니다.

 화장실이 하나라 모두 9시에 일어나면 8명이 과연 2시간만에 씻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네번째는 아침 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웹사이트에도 나와 있기 때문에 단점이 될 수는 없지만, 한인민박의 최대 장점인 아침이 여기는 시리얼로 대신 합니다. 

시리얼이 맛있긴 한데 4일 연속 먹으니 잘 안 들어가더군요. 1박에 30유로인데, 다른 민박 집도 30유로인 것을 감안 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단점으로 생각 했습니다. 저녁을 라면으로 제공하긴 하는데 육개장 컵라면을 제공해요...;;



물론, 그 외 장점들도 있습니다.

다른 민박집들에 비해 소수정예로 운영되기 때문에 조용하고 쉬기 편한 것 같습니다. 최대 정원이 남자 넷, 여자 넷으로 여덟명이 끝 입니다.

수압이 쎄고 따뜻한 물이 바로 나오는 것도 좋았고, 취사 또한 가능한데 기본 양념 및 소스를 제공하여 매우 편리 했습니다 :)


[깔끔했던 부엌]


좋은 인연들을 만나 즐거웠던 여행이었지만 숙소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솔직한 후기 남겨봤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 하셔서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1. 2018.02.11 22:36

    비밀댓글입니다

    • 2018.02.12 00:06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최근 2개월 동안 비행기만 약 20번을 탔는데, 항상 말썽을 부리는 것이 수하물이에요...

그나마 저는 기내용 배낭 하나만 메고 여행하기 때문에 항상 최저가 요금(서비스)을 선택하여 간편하지만 

항공사마다 규정이 달라 일일이 규정을 확인해야 하는 귀찮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유럽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의 바뀐 수하물 규정에 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2018년 1월 15일부터 기내 수하물 규정이 바뀌는데요, 기존과는 다르게 Non-Priority, Priority로 구분이 되어 티켓이 발행 됩니다.

원래는 2017년 11월 1일부터 시행하려고 했던 규정인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날짜를 연기 했다고 합니다.



1. Non-Priority



Non-Priority의 경우, 기내에 작은 가방 하나만 들고 탈 수 있습니다.

가로 20cm, 세로 35cm, 넓이 20cm가 최대 허용 사이즈이고, 의자 밑에 가방이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 외 10kg 무게의 두번째 가방이 또 있다면 게이트에서 무료로 위탁 수화물로 배송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가로 40cm, 세로 55cm, 넓이 20cm 사이즈가 충족되고 10Kg 이하이어야 합니다!


만약 위의 규정에 위반되는 수하물이 있다면 가방마다 50유로의 벌금이 붙는다고 하니 말 잘 들어야 되겠네요..



2. Priority & 2 Cabin Bags




Priority 티켓을 끊은 고객들은 작은 가방 (가로 20cm, 세로 35cm, 넓이 20cm)와 큰 가방 (가로 40cm, 세로 55cm, 넓이 20cm) 

모두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규정을 모른 상태에서 1월 15일 이후의 티켓을 가장 낮은 요금(Basic Fare)예약 했는데, Non-Priority에 해당되더군요.

50유로를 내는 것보다는 미리 가방을 추가해야겠다 싶어 사이트에 들어가 Add Baggage 항목을 클릭했더니

25유로를 추가로 내라고 합니다....


확인차 항공사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다행히도 6유로를 내면 Non-Priority 티켓에서 Priority 티켓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공항에 갈 일이 있어 직접 가서 6유로 냈더니 영수증과 Priority 티켓을 따로 받았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잘 못 끊은 경우, Add Baggage에서 비싼 요금 주고 추가하지 마세요!


라이언에어는 이번에 바뀐 규정이 탑승 대기 시간의 감소와 짐이 적은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이익을 내기 위한 전략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바뀐 규정이 항공사의 의도대로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혹시나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1. Angela 2018.01.12 00:47

    안녕하세요! 정말 유용한 정보 잘 보았습니다! Non-Priority인 경우 손가방외에 40*55*20 크기를 게이트에서 무료 보관해준다는 말씀은 정확히 어떤 뜻인지요? 게이트까지 캐리어를 끌고 가서 탑승 전 무료로 짐을 부치고 도착지에서 찾는건지요? ^^

    • JKyun 2018.01.15 05:08 신고

      다시 답변 드려요~

      손가방 외 40*55*20 두번쨰 가방이 10Kg 미만일 때는 게이트에서 무료로 위탁 수화물로 배송해준다고 합니다.

  2. 맹꽁이 2018.01.12 14:35

    올려주신 포스트 정말 유용하게 잘 봤습니다
    궁금한 점이 2가지 있는데 여쭤봐도 될까요?
    영어가 약하다 보니 항공사와 전화 메일 주고 받는 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ㅠㅠㅠㅠ

    일단 저는 가장 기본(아마도 non-priority) 2석을 예매했는데요
    거기에 add-baggage(20kg) 하나를 추가했는데요

    첫 번째로
    말씀하신 것과 같으면
    만약에 add-baggage를 추가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1인당
    기내용 손가방 하나 정도에
    위탁 수하물은 10kg 넘지 않는 짐을 무료로 가지고 탈 수 있다는 건가요?

    두 번째로
    add-baggage 선택하지 말고
    priority & 2 cabin bags 선택하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하면
    기내에 제 손가방이랑 캐리어를 같이 들고 탈 수 있는 건가요?
    여기서 캐리어는 보통 해외여행용 캐리어도 들고 탈 수 있는 건가요?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캐리어 무게는 몇 kg인지 아시나요?

    이렇게 priority & 2 cabin bags를 선택하면
    기내용 손가방1, 기내용 캐리어1, 위탁수하물 캐리어(~10kg)1
    이렇게 가지고 탈 수 있는 건가요???

    질문이 복잡해서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친절한 포스트 써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 아일랜드 2018.01.15 05:24

      - 첫번째 non-priority, add-baggage 하셨으면, 기내용손가방+20kg위탁수화물 가능합니다. 기내용10kg 미만 관련해서 전화해봤을때 무조건 손가방 1개만 답변을 들었고, 사이트 내에선 가능하다고 나와있어서 확변을 드릴 수 가 없네요.

      - 두번째 priority만하고, add-baggage 하지 않았을 경우,
      손가방 하나와 기내용캐리어 하나 가능합니다. 기내용캐리어 무게는 상관없이 사이즈 재는 규격박스가 따로 있는데 거기에 들어가기만하면 됩니다.
      보통 한국에서 사는 20인치는 규격사이즈보다 조금 넘어서, 한국에서 19인치정도가 규격사이즈에 적합합니다.

    • 아일랜드 2018.01.15 05:29

      -두번째
      기내용캐리어는 10kg만 가능한데,
      보딩패스할때 무게를 재는 곳은 따로 없어 규격에만 맞으면 무사히 통과하실거에요.

  3. Mary 2018.02.25 06:11

    안녕하세요
    포스트 잘 보았습니다 .
    제가 라이언에어 예약 일정을 변경하려고 하는데요 방법 검색 해보니 기존에는 가능한걸로 확인 되엇으나 어플에서 도저히 마이 북 메니지 ~? 뭐 이런 내용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요 ,
    혹시 이번 규정에 일정변경가능이 없어진건가요 ? 이 부분에 대해 알고 계시면 자세한 방법및 답변 부탁드립니다

  4. 안녕하세요 2018.03.13 09:30

    안녕하세요 저도 백패커입니다 반갑네요 ㅠㅠ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라이언에어 타게됫는데 생각보다 쇼핑을 절제를 못하여.. 캐빈 배기지 2개로 늘렸거덩요.. 근데 오늘 샴푸랑 로션을 대용량을 구입햇어여...ㅋㅋㅋㅋ수하물 붙혀야 할 것 같은데 2개중 하나는 위탁 보낼 수 있는건가요?? 들고 타는게 두갠데 하나는 보내달라고 하면 될라나요..? 어차피 10키로 안되는데 액체류라..ㅠㅠ

    • JKyun 2018.03.13 15:00 신고

      제가 이 부분은 자세히 모르겠어요. 근데 그나마 팁을 주자면, 줄을 마지막에 서시면 될거 같에요. 제가 매번 마지막으로 들어가는데, 거의 90% 확률로 무료로 위탁 수화물로 부쳐줬어요~

  5. Yeabn 2018.04.01 03:17

    안녕하세요 제가 내일모레 스페인에서 유럽가는 비행기를 타는데,
    캐리어가 아닌 백팩을 가지고 가려면 Priority & 2cabin bags 티켓을 끊으면 가능한건가요??
    오직 캐리어만 기내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백팩도 가능한건지..

    • JKyun 2018.04.02 12:58 신고

      백팩 하나만 들고가시는거면 Non-priority 끊어도 되요. 기준에 맞는 백팩이라는 전제하에.

    • Yeabn 2018.04.03 02:35

      규정에 핸드백크기라고만 되어있는듯해서,,
      백팩 크기는 20인치 정도되거든요!

  6. Yyj 2019.07.22 01:27

    안녕하세요. 뒤늦은 댓글이지만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려요. Priority 로 변경하셨다고 했는데 공항에서 직원한테 말하면 바로 바꿔주나요? 구매 시 priority 로 안하고 그냥 눌러버려서 변경하고 싶은데 ㅠㅠ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카파도키아 2일차, 레드투어한인민박 후기 포스팅 하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그린투어와 벌룬투어에 관해 글을 올렸는데요,

레드투어는 그린투어에 비해 관광지가 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레드투어]                                                                                                           [그린투어]


괴레메 시내를 중심으로 관광하기 때문에 차 타고 약 10~20분 정도 이동하면 다음 코스로 이어집니다.

그래서인지 그린투어 보다 20리라 더 싼 가격인 100리라에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09:00쯤에 호텔로 픽업차량이 와서 투어 장소로 이동 후, 인원이 모두 모이면 출발해요.



어제 그린투어를 함께한 관광객들도 몇명 보여 반가웠어요 :)

역시나 터키어와 영어 둘 다 구사 가능한 가이드와 운전기사분이 탔어요.


우치사르 - 괴레메 야외 박물관 - 러브벨리 - 도자기 체험관 - 파샤바 밸리 - 데브란트 계곡

(코스와 순서는 유동적인 것 같아요)



1. 우치사르(Uchisar)


첫번째 코스로 괴레메 시티로부터 5km 거리에 위치한 우치사르를 들렸습니다.



내리자말자 관심을 끈 것은 우치사르가 아닌 낙타였어요. 

1달러 주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과감히 패스~



곳곳에 우뚝 솟은 바위들과 동굴이 보였어요.

예전에는 성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는데, 사고가 한번 난 이후로 멀리서 구경만 하라더군요.

성 꼭대기에서 보는 파노라마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던데... 그냥 낙타만 구경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크게 감명 받지 않은 장소라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2. 괴레메 야외 박물관 (Goreme Open Air Museum)


우치사르 성과는 다르게 아주 감명 깊게 봤던 괴레메 야외 박물관!

박물관인데 봐야할 것들이 모두 밖에 있어 오픈에어 박물관인 것 같아요.

입장료는 30리라지만 투어 패키지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은둔자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곳곳에 교회가 나란히 위치해 있는데, '마을'답게 생각보다 규모가 커요.

대부분의 교회들은 10, 11, 12세기에 지어진 거라고 하네요.



유네스코에 등재된 관광지라 그런지 카파도키아 관광지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밀집되어 있는 공간이었어요. 

위 사진에 나온 동굴 교회는 여자들만 들어가 생활할 수 있는 수도원이에요. 오픈에어 박물관의 랜드마크 입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여기서 은둔하며 지냈을 생각을 하니 대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갑갑한 느낌이 들었어요.



다른 교회보다 오픈에어 박물관의 교회들이 상대적으로 보존이 다 잘 되어 있어요.

곳곳에 그려진 벽화들도 색이 아직까지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위 사진에 나온 교회가 마지막으로 지어진 교회인데,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하네요. 

입장료도 따로 추가로 받아요.



3. 러브벨리 (Love Valley)


그 다음으로 러브벨리라는 곳을 들렸습니다. 연인들이 가장 많이 들리는 곳이라고 해서 러브벨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뷰가 가장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엔 꼭 혼자가 아닌 둘이서 와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셀카를 찍었습니다 :)



점심시간 입니다!

10분 정도 이동하여 상상치도 못한 뷔페에 도착했어요.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다 짜긴 했지만, 디저트도 있어 배불리 먹었습니다.



다만, 음료는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4. 도자기 체험관


식사를 한 후, 도자기 체험관을 들렸어요.

처음에 어떤 분이 도자기 역사와 각 도자기들의 용도를 설명한 후,

마스터(Master)라는 분이 나와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더군요.



밑에 원형 발판을 발로 차며 도자기의 모양을 잡는데, 정말 잘하더군요.

그리고는 대표로 한명이 나가 체험을 했습니다.



10분 정도 설명 후, 안에 있는 도자기들을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것을 구입할 수 있어요.



이 와인병이 마음에 들었지만, 배낭이 작은 관계로 패스 했습니다.



5. 파샤바 벨리 (Pasyaba Valley)


송이버섯 모양을 한 거대한 바위들이 곳곳에 솟아 있어 '버섯 바위의 골짜기'라고도 불리기도 하고,

수도사들이 은둔 생활을 한 장소이기도 하여 '수도사의 골짜기'라고도 부릅니다.



풍화가 시대별로 다르게 일어나 버섯의 머리 부분과 목(?) 부분 그리고 몸통 부분 이렇게 크게 3가지로 구분이 가능해요.

가이드가 머리 부분은 심지어 목 부분과 이어지지 않고 위에 살포시 앉아 있다고 설명을 한 후로 가까이 가지 않았습니다.




6. 데브란트 계곡 (Devrant Valley)


마지막으로 데브란트 계곡 입니다.

여기는 곳곳의 바위들이 동물 모형을 하고 있어 상상의 계곡(Imaginery Valley)으로도 불려요.

낙타, 뱀, 물개 등등 몇 초간 생각하며 보면 동물들이 보여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낙타 바위' 입니다.


이렇게 레드투어가 끝이 났는데, 차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대부분 너무 짧아 쉴 틈이 없어 약간 피곤함을 느꼈습니다.

가이드 분도 그린투어 가이드에 비해 영어 발음도 별로고 설명을 잘 못해 개인적으로는 그저그랬습니다.

그래도 괴레메 야외 박물관, 파샤바 벨리는 카파도키아 관광지 중 필수 코스이니 꼭 투어는 아니더라도 구경하시길 추천합니다.



7. 한인민박 후기


저는 '코지빌라'라는 한인민박에서 2박을 머물었습니다.

여행 다닐 때 현지 친구 집에 머무는거 외에는 호스텔에서 지내거나 에어비앤비를 사용하는 편인데,

급작스럽게 카파도키아를 계획하게 되어 처음으로 한인민박에 지내봤습니다.


유창한 한국말로 저를 환영해주신 분은 한국인 사장님이 아닌 터키인 남편 분이었습니다.

부산 사투리까지 구수하게 말하는 걸 보며 보통 실력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어요ㅋㅋ



집 전체 분위기도 터키 느낌(?)으로 잘 꾸며 놓았고 무엇보다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위치는 괴레메 시티랑 멀리 있어 접근성이 좋지 않지만, 투어가 모두 픽업이 되어 불편함은 못 느꼈어요.

도착 전에는 왓츠앱으로 사장님께서 이것저것 도와줘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오늘은 카파도키아 1일차, 벌룬 투어 및 그린 투어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카파도키아에서는 벌룬투어, 그린투어, 레드투어 이 3가지 투어를 많이들 하시는데, 둘째날 저녁에 비행기를 타야했기에 

첫째날에는 벌룬 투어 + 그린 투어, 둘째날에는 레드 투어를 계획 했습니다.



1. 벌룬 투어


사실 카파도키아에 온 목적이 벌룬투어 때문이었습니다. 

우연찮게 인스타그램에서 벌룬투어 사진을 몇 장 보게되었는데, 열기구 위에서 바라본 카파도키아의 일출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충동적으로 이스탄불의 일정을 줄여 카파도키아에 오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벌룬투어 가격은 일반(24인승), 디럭스(12인승)를 기준으로 가격이 다른데, 

일반을 기준으로 대략 70~120유로까지 투어 회사마다 가격이 다르더군요. 둘 다 1시간 비행 기준 입니다.

1시간 30분 비행도 있다고 하는데 가격이 150유로부터 시작해요. 개인적으로 굳이 1시간 30분꺼 안 타도 될 거 같아요.


저는 한인민박을 통해 예약을 하였고, 70유로에 했습니다.

날씨에 따라 벌룬을 띄울지 말지 정부가 허가를 내려주는 걸로 아는데, 운이 좋게도 예약한 날짜에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일주일도 벌룬을 못 띄울 때가 있다고 하네요.


오전 06:00에 호텔로 픽업차량이 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일행들을 태워 괴레메 시내로 이동 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약 30분 정도 대기하며 간단한 아침 식사(빵 + 차, 커피 등)를 했습니다.




오전 07:00쯤 벌룬을 타러 이동했는데, 이미 많은 다른 회사에서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벌써 사람들이 탑승하여 올라갈 준비를 한 곳도 보였는데, 실제로 열기구를 보니 크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저희 회사도 공기주머니에 불꽃을 쏘우며 벌룬의 크기를 계속 키웠는데, 점점 커지는 벌룬의 규모에 또 한번 놀랬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었는지 17명만 탔습니다.

참고로, 모서리에 자리를 잡아야 좋은 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기하다가 올라 타시길 추천합니다.



드디어 떴습니다. 

뜨기 전에는 몇 년전 사고도 있었고, 혹시나 추락할까 걱정도 했지만, 막상 뜨니 감탄사만 연발 했습니다..

 


처음에는 트래픽이 많아 옆에 있는 벌룬이랑 부딪치기도 하고 잘 올라가지 못하는 것 같더니,

어느새 밑을 바라보니 사람들이 다 개미만 했습니다.



일출과 함께 나란히 떠 있는 무수히 많은 벌룬들을 보며 또 한번 감탄사를..!

오전에 약 100개의 벌룬이 뜬다고 합니다. 

습관적으로 계산해보니 하나의 벌룬에 평균 20명이 탔다고 가정했을 때, 약 2억원의 돈이 하늘에 떠 있더군요ㅋㅋ



00분 정도 시간이 끝나고 벌룬이 착지 하는데, 저희 벌룬을 태우기 위해 회사 차량이 열심히 쫓아오는 모습이 보여요.

무사히 내린 후에는 샴페인과 함께 메달이 주어집니다ㅎㅎ



단연코 세 개의 투어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경험이었습니다.

카파도키아에 가시면 꼭, 꼭 타보시길 바랍니다!





그린 투어의 루트와 레드 투어의 루트를 비교해봤습니다.


그린투어는 190km나 이동하는 장거리 관광이구요,


 

레드투어는 괴레메 시내를 중심으로 관광하는 코스 입니다.


장소 간의 이동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좀 더 여유로운 관광을 할 수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레드 투어보다는 그린 투어가 더 좋았습니다. 


가격의 경우, 그린 투어는 120리라, 레드 투어는 100리라 지불 했습니다.

투어 모두 입장료 + 점심포함이라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워낙 환율이 낮은 영향도 있지만...(2017.12.14 기준)


이동 순서: 데린쿠유 지하도시 - 셀리메 수도원 - 점심 - 으흘라라 계곡 - 터키 돌(줄타나이트) - 괴레메 파노라마


데린쿠유 지하도시


가장 먼저 들린 곳은 괴레메로부터 약 40분 걸려 간 데린쿠유 지하도시 입니다. 



데린쿠유 지하도시는 대규모의 지하도시인데, 한 때 아랍인들로부터 도피한 기독교인들이 거주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지하 8층 규모로 몇 만명까지 수용 했다고 하는데, 확실치가 않아 믿기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한층한층 내려갈 때마다 감탄과 함께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침실, 부엌, 거실, 학교 그리고 교회 등 말 그대로 하나의 도시 였습니다.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지혜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위 오른쪽 사진은 지상부터 지하 8층까지 연결시킨 환풍 통로인데, 4000년 전에 만들었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곳곳에 저렇게 동그란 큰 바위를 볼 수 있는데, 외부 침입을 위해 설치해 둔거라고 하네요.

오른쪽으로 굴리면 밖에서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며, 안에서만 열 수 있다고 합니다.



식재료를 담는 공간부터 심지어 와인까지 담은 흔적을 추측하는 공간도 있었는데, 

옛날 사람들의 지혜와 더불어 예술적 감각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셀리메 수도원



셀리메 수도원도 데린쿠유 지하 도시와 더불어 로마시대 기독교 박해를 피해 만들어진 수도원 입니다.

스타워즈 영화의 영감이 된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죠.



수많은 동굴들이 있었고 각각의 동굴들이 어떤 공간으로 쓰였는지 알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데린쿠유 지하도시에는 뷰가 없었지만, 셀리메 수도원 위에서 보는 뷰는 색다르더군요.



곳곳에서 성당을 발견할 수 있었고 점차 좀 더 발달된 형태를 보이더군요.



점심


중간에 레스토랑에 들려 점심을 먹었습니다.

3가지 정도의 선택권을 주는데, 저는 생선을 선택했습니다. 꽤 괜찮았어요.




으흘라라 계곡


점심을 먹고 나서 하이킹 코스인 으흘라라 계곡을 갔습니다.



평지라 걷기도 편하고~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화산의 분화로 인해 만들어진 계곡이라고 합니다.

이어폰을 꼽고 양 옆으로 펼쳐진 절벽 사이에서 계곡을 따라 걷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코스는 터키 돌 '줄타나이트'를 보러갈 시간 입니다.

터키의 아나톨리아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돌이라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가이드 분이 얘기를 하더군요.



나름 기대를 가지고 들어갔지만 개인적으로 단순한 영업으로 들렸습니다;;



열심히 설명하시는데, 영어 발음이 안 좋아 거의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됐어요ㅠ

짧은 설명 후, 돌을 구경하러 들어가는 순간 마치 종로 금은방 거리에 온 듯한 느낌이 나더군요.



괴레메 파노라마


마지막으로 괴레메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는 괴레메 파노라마를 들렸습니다.



앞에서 좋은 뷰를 많이 봐서 그런가 그렇게 큰 감흥이 있지 않았습니다. 약간 피곤한 탓도 있었구요.

오히려 '악마의 눈'으로 가득찬 나무가 더 눈에 끌리더군요.



터키에서는 '악마의 눈'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여기기 때문에 여행하는 도중에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요.


괴레메 파노라마를 마지막으로 그린 투어가 끝이 났고 약 오후 3시가 다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투어 모두 만족하였고, 자금이 부족하다면 벌룬 투어 만큼은 꼭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모두 안전하게 여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1. 정철봉 2018.01.06 07:08 신고

    정확히 10년전 2007년12월에.....그때 환율이 1리라:840원 할적에 가봤네요...
    그린투어는 저두 만족도 높았었죠...(그 당시 투어는 괴레메 오닉스에 가지 않았구요..)
    벌룬은 가격이 그때랑 별 차이 없는 듯합니다.. 전 못했어요..(이유를 모름.. ㅡ,.ㅡ ..)

    • JKyun 2018.01.06 07:16 신고

      크~ 10년 전에도 그린투어가 있었나보네요.. 벌룬 하러 한번 더 가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2. 정원석 2018.01.09 00:23

    항상 흥미있게 보고있습니다! ^^

  3. 황민아 2018.03.28 17:40

    안녕하세요? 투어 검색하다가 포스팅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상세한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척 저렴한 가격에 알찬 투어를 하신 것 같아 혹시 예약하신 업체를 여쭤봐도 될까요?

    • 2018.03.29 23:56

      비밀댓글입니다

    • 2018.05.03 00:08

      비밀댓글입니다

  4. 2018.04.22 01:50

    비밀댓글입니다

    • 2018.04.23 14:29

      비밀댓글입니다

  5. 2018.05.02 00:52

    비밀댓글입니다

    • 2018.05.10 11:30

      비밀댓글입니다

  6. 에버 2018.05.04 18:17

    안녕하세요? 코지빌라 연락처나 위치좀 알수있을까요,? 오늘 밤 카파도키아로 가는데 숙박은 정했지만 벌룬투어랑 그린투어등 신청하려구요.

    • 2018.05.10 11:31

      비밀댓글입니다

  7. 2018.05.31 00:04

    비밀댓글입니다

  8. 2018.07.10 00:03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어제 터키 친구랑 맥주와 터키 전통술 '라키'를 너무 많이 마신 바람에 계획보다 늦게 집에 나왔습니다…. 

일정을 수정하여 오늘은 위치상 다 가까이 있는

술탄 아흐메트 자미 아야소피아 예레바타 사라이(지하궁전) – 그랜드 바자르

 총 4군데를 모두 걸어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1. 술탄 아흐메트 자미(Sultanahmet Camii)


먼저 이스탄불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술탄 아흐메트 자미를 방문 했습니다

술탄 아흐메트 자미는 블루 모스크로도 유명한데, 

이는 술탄 아흐메트 1세가 21000여장의 푸른색 타일로 내부를 장식하여 블루 모스크라고도 부릅니다.


M2를 타고 Sultanahmet에 내리니 술탄 아흐메트 자미의 모습이 보이고 바로 옆에 아야소피아가 나란히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딱 봤을 때는 개인적으로 술탄 아흐메트 자미의 자태가 더 웅장하고 멋있어 보입니다


관광객들이 입장 할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있어 미리 확인한 후에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아야소피아를 먼저 갔다가 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

참고로 금요일에는 14:30분 오픈, 그 외 모두 08:30 ~ 18:30 영업시간 입니다.


[관광객 출입 시간을 제한하는 경찰]


역시나 모스크 들어가기 전에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여자들은 따로 나눠주는 하의를 입고 들어가야 하고, 들어갈 때는 모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대여료, 입장료 모두 무료!

 


위 사진은 입구에 들어섰을 때의 모습 입니다. 터키 최대 규모의 이슬람 사원 답게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나 하늘 높이 쭉 뻗은 미나레(첨탑)이 고귀함을 더 해주는데, 알고보니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나레가 6개인 모스크라고 합니다.



커다란 외부에 비해서 내부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곳곳에 아직까지 기도하는 분들이 눈에 보여서 그런지 분위기는 엄숙했습니다

관광객은 일정 부분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합니다. 사진은 허용 가능하구요.

 


잠시 앉아 쉬다가 아야소피아 박물관으로 넘어갔습니다

아야소피아로 넘어가는 길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원이 있는데 여기서 보이는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의 모습이 정말 멋지더군요



아야소피아는 성 소피아 성당으로 그리스도교일 때는 성당으로, 이슬람일 때는 모스크로 이용되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유 있게 앉아서 길거리 음식인 옥수수도 먹고 노래 들으며 잠시 쉬다가 아야소피아로 갔는데, 이미 문을 닫았다고 하네요…. 



5시까지인지 알고 갔지만, 4시가 마지막 입장이라고 합니다. 4 5분이라 더더욱 아까웠던.. 

결국 밖에서 사진만 찍고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40리라라고 합니다.

 


2. 예레바탄 사라이(Yerebatan Sarayi)


그래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예레바타 사라이를 방문 했습니다

예레바타 사라이는동로마 제국 시대의 지하 저수지로 그 뜻은 '땅에 가라앉은 궁전'이라고 합니다. 지하궁전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동로마 제국의 저수지 가운데서도 이곳이 가장 최대라고 하네요.

크기는 폭이 70m, 길이가 140m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20리라 입니다. 

티켓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하궁전 안에 메두사 머리의 조각상이 있어 이거 보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것 같아요.



기둥은 총 336개가 있는데 각각 다 특색이 있고 모양이 달라 흥미로웠습니다.

실제로 저수지에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어요.



메두사 머리 조각상은 총 2개가 있는데 기둥의 받침대로 쓰여 그 포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이 돌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거꾸로 세웠다고 하는 썰이 있어요...ㅋ



3. 그랜드 바자르(카팔르차르슈)

 

마지막으로 그랜드 바자르를 방문 했습니다. 그랜드 바자르는 이스탄불의 최대 시장입니다.



1200여개의 가게가 모여 있고 매일 25만명에서 40만명의 관광객이 들린다고 하네요.

막상 바자르 안으로 들어가면 곳곳에 길도 많고 복잡하여 길을 잃기 십상입니다. 



저처럼 목적 없이 구경하러 가면 어느 상점에 들어가야 할지 난감할 수 있습니다.

어제 길을 물어보다 지하철에서 많은 얘기를 나누며 나름 친해진 시리아에서 온 친구가 바자르에서 일을 하여,

몇바퀴 돌다가 그 친구 가게로 방문 했습니다.


가게마다 다 번호가 붙어 있어 그 친구의 가게 번호와 가게 이름을 알고 있었음에도 같은 이름의 가게만 3개가 되어 몇번이나 헤맸습니다.

보자말자 서로 반가워 포옹 한번 하고 곧바로 그랜드 바자르의 상인 답게 마케팅에 들어가더군요;;



차 종류만 5가지를 마셔 배 부른데 터키식 과자 '로쿰'도 계속 주어 저녁은 못 먹었습니다.

배낭 하나 가지고 여행 중이라 공간이 많이 없어 본래 아무것도 살 계획이 없었지만 차와 로쿰이 너무 맛있어 몇 개 샀습니다.



로쿰은 1kg, 600g 상자로 판매하던데 저는 600g 상자에 몇가지 종류별로 2개씩 담았습니다. 인상이 너무 좋은 시리아 친구...



차는 총 4개 약 70g씩 담아서 샀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유명한 석류차, 사과차와 더불어 터키식 블랙티, 마지막은 꽃 잎을 말린 차인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로즈오일 30ml, 35리라에 샀습니다.


총 로쿰 600g + 차 280g +  로즈오일 30ml = 120리라


흥정을 하지는 않아 저렴하게 구입한 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서 먹은 것만 해도 족히 30리라는 될 것이기에

만족하며 복잡한 바자르를 나왔습니다. 



4. Joker  No.19


오늘 밤도 어김없이 터키 친구를 데리고 핫한 바를 데려다 달라고 했습니다.

Joker No.19이라는 구시가지 쪽에 있는 바를 갔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더군요.

대학교 앞에 위치해 있어 젊은 학생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유럽풍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무슬림에서 술을 마시는 것 자체가 악으로 여겨지지 않냐라고 친구한테 물었더니,

터키인의 대부분이 무슬림인 것은 맞지만 터키 나라 자체가 무슬림 국가는 아니기에 큰 대수가 아니라는 듯이 말하더군요.



음식도 다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 우선 즐기고 보자고 말하며 주야장창 마셨습니다. 


둘이서 시작한 술자리가 다섯으로 끝이 났습니다.

위치는 구글 맵에 Joker No.19 검색하면 떠요. 가깝다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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