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이번에는 이집트 사파가(Safaga)에서 즐겼던 스노쿨링 투어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저는 룩소르에서 하루를 보내고 푹 쉬고자 사파가에서 1박 2일 일정을 보냈습니다.

본래 다합가서 스노쿨링을 하려 했으나 그 주변에서 테러가 발생해서 사파가로 선택 했네요.

사파가는 이집트 오른쪽 끝에 홍해와 맞닿아 있는 도시 중 하나 입니다.



첫날은 그냥 해변가에서 수영하고 맥주 마시며 쉬었습니다.

더치들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맥주를 한잔씩 안 하면 현기증이 오기에 어김없이 맥주부터 시켰죠..ㅋ



비수기에 가서 사람이 없던지라 오히려 더 편히 쉬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하루를 푹 쉬고 호텔을 통해서 사파가 스노쿨링 투어를 예약 했어요.

업체가 많지는 않아 가격이 다 비슷할거라 생각이 들어 호텔 측에서 추천한 업체에 예약 했습니다.


가격: 400파운드

시간: 09:00 ~ 17:00



아침 8시쯤 픽업이 와서 8시 30분쯤 어떤 큰 빌라에 모여 일행들을 기다렸어요.



9시 조금 넘어 큰 요트에 탑승을 하였고 비슷한 시간에 큰 요트 4대 정도가 동시에 출발 하더군요.

한 대는 학생들 수학여행 온 것 같았어요ㅋ




처음에는 Water Sport를 한다길래 어떤 것인가 했더니 바나나보트 등 다른 보트를 들고와 레저를 즐기는 거더군요.



개인적으로 매우 시시 했습니다;; 기다린 시간에 비해 타는 시간도 짧고 강도도 산책하는 기분이고..

여기서 1시간 좀 넘게 소요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다음 코스인 스노쿨링을 하러 갔습니다.



스노쿨링 하러 입수하기 전 사진 입니다.

물이 너무 맑아 들어가기 전부터 들떳던 기억이 나네요.

1시간 좀 넘게 했는데 스노쿨링은 정말 재밌었어요.


예전에 세부에서 스노쿨링을 한 적이 있었는데, 바다 안이 세부에 비해 단조로웠어요.

물고기나 산호가 알록달록하진 않았는데, 그럼에도 사람도 없고 광활해서 재밌더군요.


스노쿨링 끝나고 배 안에서 점심 먹었어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다 짜긴 했는데, 수영을 하고 나서인지 점심도 Good :)


다음 타임은 낚시 시간이었는데, 저랑 친구는 스노쿨링을 더 하고 싶어 낚시 대신 스노쿨링 했습니다.

언제 홍해에서 수영 해보겠습니까..



참고로 낚시는 낚시대를 주는게 아니라 작은 손잡이에 실을 달아서 단순하게 하는 거라 별로 재미없어요.


마지막 코스로는 작은 섬에 가서 사진 찍고 쉬다가 복귀 하는 겁니다.

오후 5시 조금 넘어 배에서 내리니 석양이 지고 있더군요.



다시 픽업 차량을 타고 호텔로 복귀해서 맥주 한잔 했습니다. 


참고로 SAKARA 맥주 너무 맛있어요..


정리하자면,

사파가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스노쿨링은 꼭 하셔야 합니다.

가격 대비 만족했으며 스노쿨링 투어로 하루 전체를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사파가 자체가 놀거리가 많이 없기 때문에 1박 2일 정도로 충분한 것 같으며

조금 바쁜 일정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룩소르나 다른 도시에서 하루를 더 보내는 것도 좋은 방안인 것 같습니다.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



  1. 2019.02.26 23:22

    비밀댓글입니다

  2. 2019.02.26 23:22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이집트에서 79일 간 여행을 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 나름의 느낀 점과 여행 팁에 대해 몇가지 끄적여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느낀점부터 두서 없이 써보겠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인 이집트 안전해?’에 대한 답부터 적어야 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네덜란드 백인 친구와 둘이서 여행 했기 때문에 남자 둘 기준에서 입니다

남자라면 혼자 다니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여자의 경우에는 약간의 조심성을 가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스라엘 국경 근처에 가거나 잘 알려지지 않는 마을을 가는 것은 현지인들도 위험하다고 하여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카이로와 룩소르 등 관광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생활하는 데 있어 대부분의 지역이 안전하지만, 문제는 항상 관광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특히나 투어 관련해서 일을 하는 '삐끼'들이 악명이 높죠. 

이집트 여행을 흑백논리로 좋았다, 안 좋았다로 표현하라고 하면 망설임 없이 '좋았다'라고 대답하겠지만, 

그와 동시에 '정말 피곤했다'는 말이 따라 붙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의 피곤함은 여행 일정과는 무관하고 삐끼들을 상대하는 데서 나오는 에너지 소모 입니다. 

특히나 카이로의 관광 지역은 말 그대로 헬 입니다. 

그렇게 기대했던 피라미드 여행 또한 삐끼들 때문에 집중을 할 수 없었고 여행하며 처음으로 화를 낸 장소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피라미드 투어 관련 글은 제 블로그 참고해주세요)



만약 제가 여자이고 혼자서 여행 한다면 이 많은 삐끼들로부터 과연 잘 대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어서 앞서 여자의 경우에는 약간의 조심성을 가져야 한다고 적었습니다(성차별과 무관해요;;). 저희는 나름 건장한 남자 둘이서 다니니 삐끼들의 엄청난 공격에도 무시를 할 수 있었지만 다른 관광객을 위협하며 팁을 달라는 가이드도 직접 봤습니다.

 

위와 같은  부분을 제외하고는 이집트라는 나라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삐끼와 투어 관련 사람들 외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친절 했고 길을 물어보면 직접 데려다 주는 분들도 계셨고어요. 심지어 길을 걸어가다 보면 ‘Welcome to Egypt!’라는말을 자주 듣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외국인을 신기하게 보는 나라 입니다. 카이로에서는 그나마 덜 했지만 길거리에 걸어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쳐다봅니다ㅋ


힐끔힐끔 보는게 아니라 마치 동물을 보는 것처럼 눈을 휘둥그레 뜨고 쳐다보는 사람이 많아요. 하루에 최소 두번 이상은 사진을 찍자며 다가왔으니 어떤 느낌인지 아실겁니다..; 12월 겨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더워 친구와 반바지로 입고 나가면 모두가 반바지에 눈길을 한번씩 주었고 몇명의 아이들은 백인 친구보고 눈이 왜 파랗냐고 하더군요.

 

이집트의 경우, 어느 다른 나라보다도 7 9일이 짧게 느껴졌을 만큼 볼거리가 많았고 오래 있을수록 느끼는 점도 더 클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에는 카이로에만 약 천만명이 거주한다고 하는데 몇몇 현지인들은 카이로에만 약 3천만명이 생활을 한다고 하더군요. 중동 지역 최대의 도시에 걸맞게 매력적인 도시이며 그 외의 도시들도 구경하는 데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으로는 이집트 여행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몇 가지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1. 삐끼들을 조심해라


정말 타고 났습니다. 직업이 삐끼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대놓고 투어 가이드를 해주겠다며 다가오는 사람들은 그나마 정직해요

오히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척, 자기가 영어를 배웠다며 실력이 괜찮냐며 다가오는 사람

무턱대고 외국인이라 반갑다며 호의를 베푸는 등 어떤 이유이든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라면 우선 주의하십시오


특히 투어와 관련한 모든 비용은 사전에 금액을 확실히 고정하는 것이 좋고 지불은 왠만하면 후불로 하십시오

나중에 말을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택시의 경우 미터기가 작동되는지 꼭 확인해라


타기 전에 미터기가 되는지 물어보세요. 대부분의 택시들이 미터기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천차만별 입니다. 

미터기만 작동하면 물가가 워낙 싸기 때문에 택시를 타는 것도 괜찮은 방법 입니다.

 

3. 작은 돈을 많이 들고 다녀라


거스름돈을 안 줄 때가 많습니다. 팁을 주어야할 경우도 꽤 있기 때문에 작은 돈을 많이 들고 다니는게 좋습니다.

50파운드인지 꼭 확인하세요!!!! 50원을 줄 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100배 차이납니다!

 


4. 무조건 흥정해라


투어든, 쇼핑이든, 택시든 처음 가격을 부르면 무조건 흥정하십시오

네팔에서 흥정의 달인이 되어 돌아왔음에도 여기 사람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꽤나 단호하고 심지어 흥정이 다툼까지 이어질만큼 선수들이지만 지지 않으면 50%는 물론 최대 80%까지 가격이 내려가요.

 


5. 여자의 경우 노출을 삼가라


이집트 남자들의 성욕이 엄청나다는 글을 많이 읽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느끼지 못 했지만…; 

반바지를 입은 이집트인은 거의 볼 수 없기에, (제 기억으로는 진짜 한명도 못 본거 같습니다

제가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녀도 쳐다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게 겨울이라서 아무도 안 입는건지.. 여름에도 안 입는건지...

그렇기에 아마 여성 분들이 짧은 반바지나 치마를 입고 다니면 얼마나 피곤할지 상상도 가지 않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집트 카이로 박물관 및 맛집 몇개 소개하겠습니다.



1. 이집트 카이로 박물관


저는 박물관 타입은 아니라서 나라마다 가장 유명한 박물관을 하나 정도 가는 편인데요, 

이집트에서는 단연코 가장 유명한 이집트 대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데, 엄청난 양의 고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는 분 아닙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75파운드이고 국제학생증 소지하고 있으면 35파운드에요.

(국제학생증 아니라도 학생증 카드 당당하게 들이밀면 왠만하면 다 할인 해주더군요)



입구에서 표를 사서 들어가면 엄청난 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검문은 통과해야하구요.



내부도 엄청 넓습니다. 시대순으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시계방향으로 구경하게끔 전시해놨네요.



들어가자말자 놀랐던 부분은 그 고귀한 고대의 유물들이 떡하니 방치되어 있었던 겁니다.

몇몇의 유물들은 유리관 안에 보존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유물들이 창고에 갖다 놓은 것처럼 전시되어 있었어요.


    


물론 손으로 만지는 것은 금지라고 나와있지만 어린 아이들의 손길을 피할 순 없었습니다.



이집트 역사를 잘 모름에도 몇 천년의 세월의 흔적을 거친 유물들을 보니 쉽게 지나칠 순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보존된 유물들도 꽤 있었구요.


    

시대별로 연결되어 있는 통로의 문마다 고대 유물로 꾸며놓은 것이 인상에 깊었어요.


 


저는 오히려 1층보다는 2층에 더 볼 것이 많았는데요, 

파라오, 미라 등 익숙한 유물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센터 입니다. 중앙쪽에 엄청난 크기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직접 보시면 어마하게 크다는...

저는 박물관에서 약 2시간 정도 소요했는데, 시간이나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2. 맛집 소개


이집트 여행은 정말 좋은 친구를 사귀게 됨으로써 운이 좋게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만나 대화하다가 친해졌는데 직업은 학교 교사더군요.


[직접 이집트 전통 디저트 '바스부사'를 만들어 준 샘]


덕분에 많은 맛집을 투어 할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현지에서 인기 많고 맛있었던 곳 추천할게요.

이집트에는 많은 전통 음식이 있는데 그 중 '쿠샤리'를 빼놓을 순 없죠~



이렇게 생긴 건물인데 위치는 밑에 사진의 파란점에 있어요.

구글에 쳐도 나오지 않는데 El Kawmia 검색해서 길 따라 오셔야 될 거 같네요.



건물 전체가 쿠샤리 메뉴 하나만 파는데 3층까지 사람이 꽉차 있었어요.

쿠샤리는 쌀, 국수, 양파, 마늘, 콩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만든 이집트형 비빔밥이라고 보시면 돼요.


     


고추 소스를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는데요, 5분만에 음식이 나왔는데 5분만에 다 먹었습니다ㅎㅎ


두번째로 추천할 맛집은 맥주랑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좋아서 2번이나 간 곳인데,

우선 음식이 맛있고 분위기가 깔끔하고 조용해서 얘기하기 좋습니다.

위 사진보다는 훨씬 더 느낌있어요....;



엄청난 맛집 이런 곳은 아닌데,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기본 안주가 나쵸 비슷한 것과 완두콩을 주는데 이것 또한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군요.


그 외 매일 출근 끝나고 저녁에 만나 같이 돌아다녔는데, 현지 투어가 따로 없었습니다.

한번은 이상한 바에 가더니 남자가 노래를 부르고 여자가 벨리댄스를 추는 겁니다..

여자가 한 테이블씩 돌며 손님들과 춤을 추는데 댄서 위로 돈을 뿌리는게 전통이랍니다.


분위기가 이상할 수도 있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은 못 받았어요.

저 옆에서 중학생 애들도 콜라 하나 시켜서 즐겁게 놀고 있었거든요ㅋㅋ

사진은 금지라서 찍지 못 했습니다.


혹시나 이집트 친구가 벨리댄스 보러 맥주 한잔 하자고 하면 흔쾌히 가보세요. 물론 친구일 경우에요;;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오늘은 기자 피라미드 낙타 투어에 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집트를 방문한 목적 중 하나는 말로만 듣던 피라미드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집트의 많은 피라미드 중 기자 피라미드가 가장 유명하기 때문에 하루 전체를 피라미드를 위해 비워뒀어요.




1. 카이로 시내에서 기자 피라미드로 이동하는 방법


호텔이 카이로 시내에 위치해 있었기에 메트로 + 미니버스를 통해 저렴하게 기자로 이동했습니다.

메트로는 곳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기 쉬웠어요

표는 TICKET이라고 적혀 있는 창구에 가서 2파운드를 주면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은 사람들이 붐비는데 에어컨 또한 되지 않는 관계로 매우 더웠습니다

기자역에 내리니 벌써부터 삐끼들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노골적으로 투어를 해준다는 원시적인 접근법을 넘어 항상 일상적인 대화로 시작을 하는 선수들.. 

무시하고 기자역에 내려 길을 건너서 미니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미니버스를 타는 장소는 직접 물어보고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5분 정도 기다리니 피라미드로 가는 미니버스가 오더군요



3 파운드를 내고 약 15분을 달려 창밖으로 피라미드가 보여 내렸습니다

생각보다 수월하게 피라미드에 도착했지만, 도착하자말자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삐끼들의 시선을 집중 받을 수 있었죠.

 


2. 피라미드 투어 (낙타 투어)


제가 알아본 바로 피라미드를 구경하는 방법이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정문으로 티켓을 끊고 들어가 직접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것 입니다


정문은 그 유명한 피라미드의 ‘KFC’, ‘피자헛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들어가면 스핑크스부터 보여요

두번째는 투어를 끼고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투어는 낙타나 말을 타고 가이드와 함께 이동 합니다

투어 또한 정문부터 시작하는 투어가 있고 뒷문(?)으로 투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이 뒷문을 이집션 투어라고 부르더군요


낙타도 한번 타고 싶었기에 이집션 투어를 선택했고 학생 기준 30유로(550파운드) 2시간~3시간 풀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나중에 친한 이집트 친구의 말에 의하면 약 300파운드가 적정 가격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관광객의 입장에서 그 가격까지 낮추는 데는 엄청난 노동이 필요하겠지만요


풀투어는 입장료 + 내부 관람 + 가이드 + 낙타(or ) 패키지로 이루어 져있고 저는 귀여운 낙타 한마리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기자 피라미드는 총 9개가 있습니다. 왕의 피라미드 3개 그 외 여왕의 피라미드 6개가 있어요


[모자도 마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것처럼 씌워주더니 비용을 요구하더군요]


여러 피라미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피라미드는 쿠푸왕의 피라미드이지만, 체감상 더 커보이는 피라미드가 있어요.

쿠푸왕의 아들 카프레왕의 피라미드인데 위쪽에 화강암의 흔적이 남아있어 더 기억에 남습니다.

높은 지대에 지어져 상대적으로 더 커보인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웅장 했으며 고대 이집트에서 얼마나 사후세계를 중요시 했는지 짐작이 갔습니다.

 

웃기기도 하면서 정말 피곤한 건, 피라미드들이나 스핑크스를 구경할 때 각 투어 장소마다 투어 가이드(?)가 한명씩 대기하고 있습니다

묻지도 않았지만 와서 설명을 해주며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떼를 쓰는데 솔직히 말해 정말 귀찮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듣고 사진도 찍고 했지만 이집트 삐끼들의 소문들이 전혀 과장되지 않음을 깨달을 수 있었죠

한번은 할아버님이 오셔서 다짜고짜 친구에게 콜라병을 따주며 손에 쥐어주더군요

친구는 마시지도 않았지만 팁을 주지 않고 돌려보냈더니 나중에는 경찰이 와서 한패가 돼어 왜 돈을 주지 않았냐며 가이드랑 싸우더군요ㅋㅋ


[하얀 낙타 위에 보이는 검정 옷의 경찰]


 그만큼 피곤합니다.. 정말 아쉬웠던 부분은 경이로운 피라미드를 눈 앞에 나두고 이 삐끼들 때문에 100% 집중하지 못하는 것 입니다.

나중에는 사진을 찍어준다 하여도 폰도 주지 않고 말을 걸면 그냥 가볍게 웃어주며 살포시 무시했습니다.


삐끼들만 아니었어도 좀 더 피라미드에 집중을 할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만 보던 피라미드들을 낙타를 타고 직접 보는 것은 감탄을 금치 못 했습니다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심지어 가이드가 올라가봐라 해서 중간까지 타고 올라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클라이밍 하면 안 된다는 표지판이 옆에 있더군요.


스핑크스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못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슬림이 코를 부셔놓고 턱수염은 영국 박물관 중 하나에 전시되어 있으니 그럴 법 했습니다ㅎ


 

이렇게 해서 약 2시간 40분을 투어한 후 낙타를 타고 복귀하던 중 그렇게나 착하던 가이드가 이중인격을 들어내며 팁을 달라고 하더군요.

이제는 거절하는 것도 귀찮아 팁 몇푼 쥐어주고 Perfume 샾을 들리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참고로 피라미드 근처에서 파는 Perfume들은 모두 오일이 희석되어 있거나 품질이 별로라고 하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투어를 한거에 대해 후회는 하지 않았습니다

낙타를 타고 피라미드 전체를 도는 것 그 자체로서 근사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곳곳에 있는 투어들이 분위기를 망치긴 했지만 처음부터 무시하고 팁을 줄 현금이 없다고 확실히 얘기하는 요령을 알았더라면 더 나았을 뻔 했습니다. 투어 가격도 조금 더 딜을 보면 괜찮을 것 같구요.

 

이런 것도 다 나름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집트에서 기자 피라미드는 필수 코스 중 하나이니 다들 계획 잘 짜셔서 좋은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1. 재현 2018.07.06 17:18

    팁은 몇 파운드 정도 주면 되나요?^^

    • JKyun 2018.07.09 01:17 신고

      상황에 따라 팁 가격의 정도도 차이가 날 것 같은데, 보통 저는 그냥 지폐로 10파운드 정도 준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이스탄불에 있다가 이집트로 넘어왔습니다.

2주 전에 테러가 발생해 약 300명이 사망함과 동시에 주변에서 워낙 위험하다고 걱정을 많이 해,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막상 도착하니 설렘이 더 크네요.


7박 9일간(12월 16일~12월23일) 이집트 카이로(Cairo), 룩소르(Luxor), 사파가(Safaga) 세 군데를 나눠서 계획 했습니다.

먼저, 카이로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저렴한' 방법을 구글링 해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혼자 고생 좀 했습니다. 

고생을 덜어드리기 위해 제가 아는 만큼 한번 써보겠습니다.


1. 비자 구입하기


우선, 이집트는 무비자로 여행이 불가능하기에 카이로 공항에 도착하면 비자를 사야합니다.

비자는 밑의 사진처럼 은행에서 구입하면 되고 예전에는 달러만 받았다고 나와 있는데, 지금은 달러, 유로, 파운드(이집트) 다 받고 있어요

참고로 이집트에서 화폐 단위는 파운드, 기니, 주나이흐 이렇게 3개가 있는데 다 똑같은 뜻입니다



어차피 현금이 하나도 없는 관계로 가까운 ATM에 가서 파운드로 다 뽑았습니다

비자 가격은 달러로 $25, 파운드로는 450입니다

습관적으로 환율을 계산해보니 당시 환율로 파운드가 약간 500원 정도 더 비쌌지만, 개의치 않고 비자를 샀습니다.

 


그 후, 비행기에서 받은 Arrival Form을 작성 했습니다. 이집트가 경유지가 아니라면 다 작성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유심칩 사기


그렇게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받고 나가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유심칩을 사는 것 입니다

나가서 오른쪽 편에 보면 통신사들이 있습니다. Vodafone 회사에서만 유심칩을 제공하더군요.

 


그래도 나름 가격도 괜찮았고 데이터만 따로 살 수 있어 데이터만 2.5g 샀습니다

구글맵과 메신저만 이용하면 2.5g 8일 정도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3. 카이로 공항에서 시내(다운타운)으로 이동


이제 소문으로만 듣던 이집트의 삐끼들과의 전쟁 시간 입니다

사실 유심칩을 사기 전까지만 해도 Taxi? 라는 소리 10번은 넘게 들었습니다만

공항 건물 입구에 보면 몇 십명의 택시 기사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우선, 공항 안에서 택시를 제안하는 분들한테 가격을 물었더니 250파운드를 부릅니다. 200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카이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19km인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임에도 

이집트에서 이 정도의 돈이면 식사가 몇끼가 해결되기 때문에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제가 말하는 시내는 다운타운 입니다. 다들 여기를 다운타운이라고 부르더군요.

 

버스로 가는 방법을 아는 분을 찾기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우선 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며, 공항 안에서 물어보면 다들 그냥 택시 타라는 단합된 분위기 입니다.

밖으로 나갔더니 저를 보고 많은 기사님들이 소리를 지르더군요. 택시!!!!!!! ㅋㅋ;; 

살짝 무시를 하고 옆으로 가 구글링 하던 중 공항 직원 한 분이 옆을 지나가는데 다짜고짜 물었더니 

다행히도 영어도 잘하시는 분이라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한번 건너 대기하면 공항셔틀버스가 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입구에서 나와 수많은 삐끼님들을 제치고 왼쪽으로 꺽으면 됩니다

공항셔틀버스는 무료입니다. 터미널 2로 갔다가 카이로 공항 버스 정류장을 들렸다가 터미널 1로 갑니다



카이로 공항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더니 느낌이 이상합니다

여기서 무작정 기다리기에는 너무 지쳤기에 옆 사람한테 바디 랭귀지로 확인차 여쭤봤더니 버스 정류장은 맞은 편에 있더군요



길 건너시면 많은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111번 타시면 됩니다

가격은 5파운드 입니다. 저는 큰 배낭을 들고 있어 10파운드 냈습니다.

 

        


그리고 약 40분을 달려 위의 위치에서 내렸습니다

여기서 제 호텔까지 걸어갔지만 택시 타면 약 20~30파운드로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호텔까지는 갈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혼자서 여행 중이라면 버스 타는 것 추천하고, 여러명이서 여행 중이라면 택시 한 대로 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 수에 따라 가격을 측정하는 택시도 있다고 들었는데 무조건 한대 가격으로 딜을 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아까 공항에서 가장 낮게 딜을 본 게 120 파운드였습니다.

 

이상으로 모두 안전하게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