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오늘은 아이슬란드에서의 렌트카, 운전과 관련하여 몇가지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렌트카


먼저, 아이슬란드의 여행에 있어 렌트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택시는 너무 비싸며 버스는 하루에 한대씩 운영하기 때문에 투어로 패키지를 예약하거나 그 외에는 렌트카가 답입니다.


저는 11월에 7박 8일동안 위의 그림대로 약 2100km를 달렸고, 주유비는 한화로 약 38만원 정도 썼습니다.

차량은 기아 쏘렌토 2016, 디젤이었고 Lagoon이라는 회사에서 빌렸습니다.


Lagoon이 타 회사에 비해 저렴한데, 그 이유는 회사가 공항 안에 위치하지 않고 차로 10분 정도 가야 합니다.

물론, 공항에서 픽업을 해주고 귀국 날에도 공항으로 데려다 주기 때문에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참고로, 예약은 가이드투아이슬란드라는 현지 렌트카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했습니다. 

검색 기능이 잘 되어 있어 꼼꼼하고 쉽게 비교할 수 있어요!

(아이슬란드 저렴한 렌트카 가격비교)


차 상태는 A급이었고, 직원들도 친절 했습니다.

보험은 자차보험과 가장 많이 드는 자갈길 보험을 들었습니다.



네비는 따로 신청을 해야합니다.

네비 버전이 정말 낮은 관계로 몇몇의 장소는 검색이 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대부분의 이동은 구글맵을 이용했습니다. 




2. 운전


대부분 링로드를 중심으로 여행하기 때문에 링로드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전반적으로 겨울에는 비성수기라 그런지 이동하는 차가 많이 없기 때문에 교통으로 인한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어떤 날에는 많아봐야 하루에 100대의 차량을 보곤 했습니다.


운전은 남쪽과 북쪽을 기준으로 극과 극 입니다.


레아카비크를 포함해 남쪽에는 도로가 잘 정돈 되어 있고 제설차들이 자주 길을 닦기 때문에 운전하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하루에 평균 6시간씩 운전함에도 아이슬란드가 가져다 준 풍경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곳곳에 내려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즐기기도 했어요.


반대로, 위의 그림에서 5, 6, 7 구간은 운전이 꽤나 위험했습니다. 

제가 간 날 중 이틀은 날씨가 워낙 안 좋은 탓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구간이 곳곳에 있습니다.

6일째에는 태풍이 불어 도로를 이탈한 차 5대와 전복된 차 1대를 봤습니다.



제설이 안 된 도로도 꽤나 있으며, 가끔 도로가 폐쇄 되기도 합니다.

한번은 폐쇄된 도로를 무시하고 달리기로 했습니다. (이 도로 아니면 약 한시간 반을 넘게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아이슬란에서 견인차를 부르는데 기준가가 33만원 정도 한다고 해요.

저희는 7명이 한 차로 이동했기 때문에 33을 7로 나누어 계산해보며 까짓것 하며 천천히 가보기로 했습니다.



네. 빠졌습니다.

나름 6년 무사고, 운전 자부심이 있었지만 한번 빠지고 나니 도무지 나올 수가 없더군요. 

예전에 두바이 사막에서 차가 빠진 경험을 바탕으로

자키로 차를 들어올려 바퀴마다 발판을 깔고 움직이려 했는데도 무리였습니다.


결국, 3시간의 도전 끝에 견인차를 불렀고 다행히 경찰이 오지 않고 가까이 있는 주민이 와

가격을 쇼부 봤고, 13만원에 해결했습니다.

(이런쪽으로 딜하는데 재능이 있는거 같습니다;)


폐쇄된 도로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눈이 별로 안 쌓여있더라도 돌아서 가시길!




3. 주유


어떤 블로그에는 주유할 곳이 많이 없으니 주유통을 하나 들고 다니라고 하더군요.

전혀 필요성을 느끼지 못 했습니다. 주유소는 곳곳에 있으며 주유하는 방법도 매우 쉽습니다.

물론, 셀프 주유이며 카드로 결제 후 주유를 하거나 주유를 관리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직접 현금 계산하셔도 됩니다.

2100km 달리고 38만원 정도 썼지만, 환율에 따라 이 가격은 수시로 바뀌겠죠..


회사는 N1이 가장 많이 보이며 다른 회사들도 많은데, O로 시작하는 회사가 가격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가급적이면 기름이 반 정도 남았을 때 주유소가 보일 때 가득 채우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모두 안전 운전하며 아이슬란드 여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1. 2017.12.22 00:45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오늘은 아이슬란드 3일차 여행 후기를 쓰겠습니다.

아이슬란드 특유의 감성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풍경들을 글로 풀어낼 자신이 없어,

다른 나라에 비해 여행 후기를 쓰는 게 어렵습니다.


 감정 표현보다는 최대한 팩트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ㅎㅎ




오늘의 관광순서는 스카프타펠(Skaftafell), 프얄살론(Fjallsarlon), 요쿨살론(Jokulsarlon) 입니다. 


동쪽으로 이동할수록 눈도 많이 안 보이고 날씨도 따뜻해 차에 자주 내려 여유를 즐기곤 했습니다.



1. 스카프타펠(Skaftafell)


영화 인터스텔라 촬영지로 유명한 스카프타펠 입니다!



기대를 많이 품고 간 곳이었지만 역시나 기대에 전혀 저버리지 않는 경관이었습니다.

산들 사이로 펼쳐진 거대한 빙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겨울이라 여름보다 빙하들이 푸른 빛을 선명하게 띄고 있었고, '제대로'된 빙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빙하 하이킹(Glacier Hiking)을 신청하였고 약 10만원 가량의 돈을 주고 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젠, 헬멧 등 장비 포함인데, 등산화는 따로 16000원을 주고 예약해야 빌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등산화 신청 안 한 사람도 현장에서 무료로 그냥 빌려주더군요;;)


2시간 가량 하이킹을 하였는데, 하이킹 보다는 빙하 위를 걷는 산책 수준에 가까웠습니다.

20분 걷고 10분 포토존에서 설명 듣고를 반복했습니다.

곳곳에서 가이드가 빙하와 관련된 지식들을 설명해주곤 했습니다. 

빙하 위를 언제 걸어보겠냐는 생각에서 돈이 아깝진 않았습니다.



2. 프얄살론(Fjallsarlon)


요쿨살론을 들리기 전에 프얄살론을 들렸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관광객이 없이 저희끼리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호수가 다 얼어 있어 사진에서 봤던 것과는 다른 풍경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무모하게도 얼어 있는 호수 위를 기어가며 중간까지 갔지만, 얼음이 금가는 소리가 들려 도망쳐 나왔습니다.



이렇게 광활한 호수 전체가 얼어 있는 곳은 아이슬란드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이에요.




3. 요쿨살론(Jokulsarlon) 


프얄살론에서 10분 거리인 요쿨살론에는 역시나 많은 관광객이 있었습니다.

호숫가를 따라서 걷다보면 물개들이 수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처음에는 사람인가? 싶었는데 물개더군요ㅋㅋ

아쉽게도 빙산 위에 앉아 쉬는 모습은 못 봤지만 수영하는 모습은 여러번 볼 수 있었는데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호수 위에 빙하가 둥둥 떠다니는데, 노을과 함께 본 이 광경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사진기를 삼각대에 설치해놓고 아이슬란드만의 감성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아이슬란드 2일차 여행 후기 올리겠습니다.



아이슬란드 남부를 둘러보는 날인데요,

셀랴란드스포스(Seljalandsfoss) -> 스코가포스(Skogafoss) -> 디르홀레이(Dyrholaey) -> 레이니스피아라(Reynisfjara)

순서로 이동했습니다.


레이캬비크 숙소에서 푹 자고 아침 8시 30분에 출발 했습니다.



1. 셀랴란드스포스


높이가 60m가 되는 폭포 인데, 폭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말에 기대를 많이 했어요.

멀리서 볼 때는 평범해보이지만 가까이 갈수록 정말 멋진 폭포입니다. 



특히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폭포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들어가서 보는 경관은 굉장합니다.

원래는 이렇게 멋진 곳인데, 사진을 건지지 못 했네요ㅠ



단, 겨울에는 길이 얼어 있는 부분이 많아 조심히 가셔야 하는데, 그럼에도 꼭 한번 들어가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들어갔다가 나오면 머리가 얼어 있는 것도 덤!



2. 스코가포스


오늘의 두번째 폭포 스코가포스로 향했다.

셀랴란드스포스에 비해 작은 느낌은 들었지만 무지개가 가장 선명하게 보였다.



위의 사진에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가까이 가면 갈수록 무지개를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매우 신기했습니다.

오른쪽 옆으로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산길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첫번째 폭포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3. 디르홀레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장소 중 한 곳인 디르홀레이!

차원이 다른 웅장함과 뷰가 감탄을 절로 자아냅니다.



차를 타고 디르홀레이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관광버스가 못 오는 관계로 사람도 없어 사진찍기에도 좋았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꽤 추웠음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 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디르홀레이에서 보이는 반대편 해변 끝이 다음 장소인 레이니스피아라 입니다.


4. 레이니스피아라


디르홀레이에서 약 30분을 달려 아이슬란드의 주상절리인 레이니스피아라로 이동했다.



피아라는 아이슬란드어로 해변이라는 뜻인데, 검은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레이니스피아라 입니다.

해변이 꽤 커서 날이 좋으면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해변 끝 쪽에는 절벽이 있는데 가까이 가면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저렇게 선명한 주상절리를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잘게 쪼개진 바위들을 밟고 올라가 햇볕을 쬐며 앉아있었습니다.


이렇게 총 4군데 장소를 여유있게 돌 수 있었고 오늘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여행이었습니다.

결코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곳이 아이슬란드 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아이슬란드를 가자고 한 건 오래전부터 생각해왔지만, 드디어 7박 8일(2017.11.15 ~ 2017.11.22)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은 단연코 TOP 3 안에 드는 여행이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좋았으며 많은 나라로 여행을 다녀봤지만 차원이 다른 풍경과 분위기에 포스팅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비록 성수기가 아닌 겨울에 다녀왔지만 겨울의 아이슬란드는 그만의 매력이 충분히 있으며 날씨 또한 생각 외로 춥지 않았습니다.

여행은 링로드를 중심으로 계획 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링로드(1번 국도)를 따라 달리면 아이슬란드 전체를 대략 한바퀴 돌 수 있는데, 

저는 위와 같이 숙소를 중심으로 여유 있게 계획을 짰습니다.


위의 길처럼 여행하는데 대략 2100km 정도 달렸고, 주유비는 한화로 약 38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차량은 기아 쏘렌토 2016, 디젤이었습니다)


첫날에는 공항 도착 후, 짐을 풀고 시내를 간단히 구경한 후 맥주나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시내에서는 클린턴 대통령이 즐겨 찾은 핫도그 집(페야린스페추필쇠르)을 들렸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물가는 굉장히 비싼데, 이에 비하면 착한 가격(한화 5천원)이었습니다.

씹히는 양파의 느낌이 좋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맥주를 한잔 한 후, 다음날의 본격 투어 '골든 서클'을 위해 일찍 잠들었습니다.


골든 서클은 남서부 아이슬란드의 대표 관광지인데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싱벨리르 국립 공원 (Þingvellir National Park)

2. 게이시르 지열 지대 (Geysir Geothermal Area)

3. 굴포스 폭포 (Gullfoss waterfall)


위 세 지역 모두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2시간 안으로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하루 만에 다 둘러보았습니다. 

장소는 위 순서대로 이동 했습니다.



1. 싱벨리르 국립 공원


눈보라가 너무 많이 쳐 싱벨리르 국립 공원을 가는 길이 약간 험난 했습니다.

막상 도착했을 때도 바람이 많이 불어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30분 정도 있으니 맑은 날씨가 찾아왔어요.

혹시나 가셨는데 날씨가 너무 안 좋아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잠시 앉아서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싱벨리르 국립 공원은 아이슬란드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 입니다.

싱벨리르는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 두 지각판이 직접 맞닿아 생긴 협곡이라는 점에서 지질학적 특징이 있어요.



길 양쪽으로 웅장한 바위들이 펼쳐져있습니다. 

겨울에는 눈 때문에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길 밑으로 가면 정말 이쁜 호수가 보이는데, 사람들이 멀리서 사진만 찍고 내려오지는 않더군요.

꼭 직접 내려가셔서 한번 걸어보는 것 추천 하겠습니다!



2. 게이시르 지열 지대


골든 서클의 두번째 관광지는 게이시르 지열 지대 입니다. 

하우카달루르(Haukadalu) 계곡 안에 위치해 있는데, 싱벨리르에서 40분 정도 걸려 도착한 것 같아요.


처음 차에서 내렸을 때 계란(?)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유황 냄새인데, 개인적으로 역겹더군요.

심지어 먹는 물과 샤워할 때도 유황 냄새가 진동을 하여 약간 고생했습니다ㅋㅋ



광경은 두말할 필요 없이 짱입니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이 되는 것이 아이슬란드인 것 같아요.



게이시르는 '간헐천'이란 뜻 입니다. 표지판을 보면 70~100도의 온도를 자랑하더군요.

이 추운 곳에서도 연기가 나는 것을 보며 계속 감탄사를 날렸습니다.

모든 간헐천이 분출을 하지는 않는데, 10분에 한번씩 쿵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폰을 들고 있는 곳이 분출하는 곳이라 보면 됩니다.

모두가 간헐천이 폭팔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10분동안 폰을 들고 서있어요.

분출하는 장면을 실제로 보면 입을 다물수가 없습니다..



3. 굴포스 폭포


게이시르에서 약 15분 정도 이동하면 굴포스 폭포가 나옵니다.

차에 내리면 절로 와~ 할 수밖에 없는 광경입니다.

제가 본 폭포 중 나이아가라 폭포 다음으로 스케일이 큰 폭포였습니다.



위 사진 왼쪽 위를 자세히 보면 사람들이 서 있는데 얼마나 웅장한지 알 수 있겠죠?

맑은 날에는 무지개도 쉽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골든 서클의 대표 관광지를 돌아봤는데, 앞으로의 아이슬란드가 더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골든 서클은 선택지가 아닌 필수 여행 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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