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아이슬란드 2일차 여행 후기 올리겠습니다.
아이슬란드 남부를 둘러보는 날인데요,
셀랴란드스포스(Seljalandsfoss) -> 스코가포스(Skogafoss) -> 디르홀레이(Dyrholaey) -> 레이니스피아라(Reynisfjara)
순서로 이동했습니다.
레이캬비크 숙소에서 푹 자고 아침 8시 30분에 출발 했습니다.
1. 셀랴란드스포스
높이가 60m가 되는 폭포 인데, 폭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말에 기대를 많이 했어요.
멀리서 볼 때는 평범해보이지만 가까이 갈수록 정말 멋진 폭포입니다.
특히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폭포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들어가서 보는 경관은 굉장합니다.
원래는 이렇게 멋진 곳인데, 사진을 건지지 못 했네요ㅠ
단, 겨울에는 길이 얼어 있는 부분이 많아 조심히 가셔야 하는데, 그럼에도 꼭 한번 들어가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들어갔다가 나오면 머리가 얼어 있는 것도 덤!
2. 스코가포스
오늘의 두번째 폭포 스코가포스로 향했다.
셀랴란드스포스에 비해 작은 느낌은 들었지만 무지개가 가장 선명하게 보였다.
위의 사진에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가까이 가면 갈수록 무지개를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매우 신기했습니다.
오른쪽 옆으로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산길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첫번째 폭포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3. 디르홀레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장소 중 한 곳인 디르홀레이!
차원이 다른 웅장함과 뷰가 감탄을 절로 자아냅니다.
차를 타고 디르홀레이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관광버스가 못 오는 관계로 사람도 없어 사진찍기에도 좋았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꽤 추웠음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 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디르홀레이에서 보이는 반대편 해변 끝이 다음 장소인 레이니스피아라 입니다.
4. 레이니스피아라
디르홀레이에서 약 30분을 달려 아이슬란드의 주상절리인 레이니스피아라로 이동했다.
피아라는 아이슬란드어로 해변이라는 뜻인데, 검은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레이니스피아라 입니다.
해변이 꽤 커서 날이 좋으면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해변 끝 쪽에는 절벽이 있는데 가까이 가면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저렇게 선명한 주상절리를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잘게 쪼개진 바위들을 밟고 올라가 햇볕을 쬐며 앉아있었습니다.
이렇게 총 4군데 장소를 여유있게 돌 수 있었고 오늘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여행이었습니다.
결코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곳이 아이슬란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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