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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xt?/Europe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 숙소 구하기(호스텔, 호텔 추천)

by JKyun 2017. 10. 9.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독일 뮌헨을 들리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까지 함께 묶어서 여행 많이들 하시길래 저도 계획에 없던 잘츠부르크를 왔습니다.


옥토버페스트를 즐긴 후 숙취 때문에 늦게 일어나 늦은 점심을 먹은 후 17:00 버스 타고 이동 했습니다.

참고로 버스는 FlixBus 사를 이용했는데요, 빨리 예약하면 7 유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것도 모르고 여유 부리다 14 유로에 티켓을 끊었지 말입니다;



약 2시간을 걸려 19:00에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걷는 것을 좋아해서 공항에서 시티센터까지 걸으며 숙소를 찾아봤습니다.

공항 근처에 호텔들이 많았는데,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이틀 모두 호스텔에서 잘 계획이라 모두 패쓰 했습니다.



구글맵에 호스텔을 검색하니 꽤 많은 호스텔이 떴으며,

그 중 현지 친구한테 추천 받은 호스텔을 먼저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Stadtalm 호스텔이라고 위치도 좋고 전망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가격도 20~25유로니 딱이죠.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시내 중심으로 들어왔을 때 대략 20:00 정도였는데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 2시간 정도를 헤맸으며 Stadtalm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인이 18:00에 마감하고 집에 갔다고 하더군요....

잘츠부르크 호스텔 중 몇 개의 호스텔은 산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중 Stadtalm도 산꼭대기에 위치해 있었는데, 구글 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해가 진 후에 찾는 것은 정말로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가는 길에 불이 없는 곳이 너무 많아 폰 라이트를 키고 찾으러 다녔는데, 구글맵의 방향에 따라 올라가다보면 길이 막히기도 하고 길 자체가 불 하나 없이 너무 고요해 무섭기도 하여 다시 내려오고 다른 방향으로 가보고를 몇번을 반복했습니다ㅋㅋ


[이 정도면 양호한 편이었죠]


결국, 저처럼 헤매는 분을 발견해 같이 올라가다 주민을 발견해서 찾을 수는 있었는데, 너무 외진 데 있어 저녁 이후로 올라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꼭대기라 그런지 뷰 하나는 아주 좋았습니다. 


저녁 먹고 쉬고 편히 쉬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해가 지기 전에 올라가서 맥주 한잔 마시기에는 딱 좋습니다.


모든 호스텔은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이미 마감했을 거라는 생각에 결국 호텔에 들어가기로 결정했고,

역시나 호텔은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Hotel Krone라고 1박 73유로로 표기되어 있는데 직접 전화해보니 50유로 였습니다.

아마 제가 찾아본 호텔 중에는 가장 가격이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위치도 괜찮았고 온수도 잘 나오고 방도 혼자 지내기에는 적당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미리 호스텔을 구한 후 돌아다녀야겠다 싶어 25유로 선에서 방을 찾다가 YOHO라는 호스텔을 찾았습니다.


       


제가 가본 호스텔 중 깔끔한 편에 속했습니다.

심지어 락커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도둑 걱정 없이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밑에 Bar랑 식당도 있어 가볍게 맥주 마시며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샤워장이랑 화장실도 깨끗 했습니다.


숙소 잘 구하셔서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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