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뮌헨] BMW 박물관 및 월드(Welt) 후기

안녕하세요. 우주신 입니다.

 

오늘은 독일에서 유명한 박물관 중 하나인 BMW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박물관을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동차 박물관은 처음이고 심지어 BMW니 나쁘지 않다 싶어 독일인 친구를 억지로 끌고 갔습니다. 

(3번째인가 그렇다네요)

 

우선, 생각보다 Main Station에서 먼 곳에 위치해 있어요. Olympiapark 근처인데 내리자말자 BMW 본사부터 보여 찾기는 쉬워요. 

왼쪽으로는 박물관이 위치해 있고 오른쪽으로는 월드가 위치해 있어서 서로 마주보고 있어요. 

가끔 월드가 박물관인 줄 알고 월드만 갔다오시는 분도 봤습니다ㅎㅎ

왼쪽이 본사, 오른쪽이 박물관

 

박물관은 유료에요. 성인 기준으로 10유로이고 학생은 7유로입니다. 반면에 월드는 무료에요. 그래서 월드부터 갔습니다.

박물관: 화요일~일요일 10:00~18:00

월드: 매일 09:00~18:00

 (공휴일 확인하고 가세요)

월드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BMW, MINI, 롤스로이스가 있어요. 박물관 보다는 박람회 느낌 입니다.

 

박람회 한번 쭉 돌고 나니 20분이면 끝이더라고요. 이왕 여기까지 온거 입장료 내고 박물관 갔습니다.

 

박물관은 생각보다 크고 괜찮았습니다. 

사실 자동차 매니아는 아니라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나름 컨셉별로 정리를 잘 해 놓았고 연대기 순으로 보기 쉽게 전시되어 보기 편리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돌았는데요. 자동차에 관심이 없다면 딱히 추천하지는 않고, 남성분들은 한번 가볼만한거 같아요. 

매니아는 아마 가서 2시간 이상은 즐겁게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도별에 따라 모델을 나열 했는데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이상 입니다!